별내·다산 신도시, 열공급 놓고 옥신각신…주민 갈등 심화
글로벌이코노믹뉴스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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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신도시와 다산신도시 주민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에너지 시설을 놓고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에너지시설은 삶에 있어 중요한 시설이지만 주민들은 에너지시설을 가동할 때 나오는 연기, 미세먼지 등을 발생시킨다며 기피한다. 자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들도 있고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주민들도 있다.
별내와 다산 지역 열공급은 양주 옥정신도시에 위치한 열병합 발전시설으로부터 공급을 받는다. 양주~별내~다산 순으로 열이 공급된다. 단 항시 공급을 하는 것은 아니다. 남는 열을 순차적으로 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별내신도시는 자체 열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다산 진건지구까지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까지는 남은 열로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앞으로 세대 수가 늘어날 경우 시설을 갖춰야 한다. 다산신도시는 3만2115가구로 별내신도시 2만7543만가구보다 약 15% 많다. 대륜발전은 다산신도시에 시설을 갖출 계획을 하고 있다.
반면 다산신도시 주민은 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시설과 학교가 가까워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험하다는 등의 이유를 댄다. 이에 대해 전형적인 님비(NIMBY) 현상이라고 별내 신도시 주민은 질타한다. 양측 주민들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다산주민들은 주광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함께 '다산지구 집단에너지 주민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 13일 네이버 커뮤니티에 '다산에너지를 신설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A 씨는 "별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다산 신도시와 나누기에 부족하다며 다산신도시에 에너지시설을 건설해야 한다"면서 "다산신도시에도 에너지시설 허가가 난만큼 시급하게 건설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현재 다산은 매일 천 개 넘는 민원으로 본인들에게 필요한 에너지시설 허가를 취소하기 위해 민원폭탄으로 건설을 막고 있다"면서 "아이들 건강이 걱정된다면 학교에서 충분히 떨어진 곳에 지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택배갑질 보다 더 큰 이슈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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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약
1. 다산이 열에너지를 별내에서 공급받고 있었음
2. 열량이 부족해져서 다산에 새로운 열병합시설을 지으려는데 폭탄민원으로 반대함
3. 주민공청회하는 등 난리남
수익자부담원칙에 의해 자기 지역 쓸 열에너지 자기지역에 짓는게 맞지않나 싶은데...
열병합 발전의 연료인 LNG는 미세먼지가 없고, Nox도 5ppm(국가에서 제한 40ppm)으로 자동차에서 나오는 nox보다 훠월씬 낮다~~ 일반 개인가스보일러는 120ppm이다..... 그리고 굴뚝인 stack 에서 나오는 것은 연기가 아니고 수증기다.... 굴뚝을통해 나오는 온도가 바깥온도보다 높아서 수증기가 되어 날라가는건데..쩝
결론은 무식한데 신념을 가진 집단들은 답이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