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이 확산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백화점, 전통시장 할 것 없이 ‘즐기는 곳’이란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자체 경쟁력만 있으면 소비자들은 부근에 대기업 점포가 있든 말든 일부러 찾아간다. 천편일률의 스타벅스가 싫다며 예쁘고 개성 있는 동네 카페들만 순례하는 이들도 있다. 소비자 취향은 이렇게 다양해졌는데도 정치인들은 대기업 점포를 막아야 소상공인이 산다는 틀에 박힌 주장만 반복한다. 집단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상인단체는 겁나고, 소비자 권리는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온전히 정치논리일 뿐이다. 진짜 그렇게 여긴다면 경제 기초부터 공부해야 할 것이다.
법이나 좀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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