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736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파이낸셜뉴스] 여중생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하다가 거절당하자, 집단으로 폭행한 청소년들이 구속됐다. 21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전날 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초반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20대 초반 남성 한 명과 여중생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공동상해에 가담한 혐의로 10대 후반 C군을 구속했고 보호관찰 중이던 여중생 1명을 구속해 보호관찰소에 넘긴 상태다. 사건에 가담한 8명 중 촉법소년(만 14세 미만)인 여중생 1명을 제외한 7명이 모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A씨가 알고 지낸 여중생들에게 조건만남을 할 여학생을 구해오라고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여중생 3명은 지난달 28일 또래 여중생 B양을 협박하며 조건만남을 강요했고, B양은 이를 거절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여중생들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B양에게 보복하기 위해 2명을 더 모아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3시간 동안 B양을 집단 폭행했다. 당시 20대 초반 남성 한 명과 10대 C군도 B양을 차에 태워 이동하며 폭행에 가담했다. 

 

 

이 과정에서 B양은 얼굴과 몸을 심하게 다쳐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았으며 현재는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B양 가족이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촉법소년, 미성년자 가해자들의 성매매 강요와 집단폭행으로 인한 15세 여동생의 앞날이 무너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건물 옥상에 동생을 세워두고 신고에 대한 보복이라는 가해자들의 명분 하에 집단폭행이 시작됐다. 여럿이 둘러싸고 머리와 얼굴, 몸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기절한 상태에서도 폭행을 지속했다”며 “기절한 동생 위에 올라타 성폭행을 일삼고 입속에 침뱉기와 담배로 지지기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온갖 악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그는 “이 장면은 영상통화와 동영상으로 자랑하듯 또래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유포했다”며 “영상을 접한 학생의 신고로 경찰이 해수욕장 일대를 추적하던 중 가해자들은 20대 남성을 불러 차에 태우고 다시 2차 폭행을 하며 도주했다. 신고로 찾지 못하고 시간만 보냈으면 정말 (동생이) 죽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청원인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양심적인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그들에게 피해자들이 겪은, 그 이상의 처벌을 주고 싶다”며 가해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보호제도가 자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642958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8425


 댓글 새로고침
  • 쥬시쿰척 2021.05.25 23:17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 이후에 벌어진 일이네 진짜 ..
    1 0
  • Nailer 2021.05.26 01:12

    개병신새끼들

    0 0
  • 드디어가입 2021.05.26 09:12

    솜방망이 처벌 받고 나와서 자랑스레 떠들어대는 추억으로 얘기하며 살겠지 뭐. 븅신같은 나라에서 뭘 바람.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사이드미러 스쳐서 뇌진탕 한방병원간 사람 법원 결과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7 816 6
베스트 글 jpg 작년 우리나라로 탈북한 일가족 9명의 반전 스토리....ㄷㄷ 1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17 601 5
베스트 글 jpg 슈카가 듣고 긁힌 말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17 544 2
베스트 글 jpg 30대 여자들한테 쪽지 온다는 의사 2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17 688 2
베스트 글 mp4 한혜진 "조나단,파트리샤 오늘 힘들었지? 해줘요~"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7 416 2
베스트 글 mp4 생각보다 잔인하다는 상속세 근황 10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7 670 2
베스트 글 mp4 극한직업 - 아이유 매니저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17 460 2
베스트 글 네이트판 남자화장실 들어갔다가 신고당해서 어이없는 여자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17 563 1
베스트 글 jpg 여중생이 여고생에게 폭행, 성매매 강요, 드라이기로 고문까지ㅡㅡ 5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17 538 1
베스트 글 mp4 성당이 예전에 융성한 이유중 하나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17 535 1
3809 뉴스 신림동 칼부림 가해자 얼굴떳음 10 꾸준함이진리 2023.07.21 4529 1
3808 뉴스 여가부 장관: "이번 세계잼버리가 희망과 용기, 연대를 배우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5 꾸준함이진리 2023.08.03 2768 0
3807 뉴스 토요경제 신유림 기자의 기사 36 file 히비스커스 2021.09.25 2554 10
3806 뉴스 "신림역, 15cm 칼 들고 다니는 남자 조심"…두 달 전 글 '눈길' 대단하다김짤 2023.07.21 2527 1
3805 뉴스 학부모갑질 강남구+서초구지역 교사들 기피 3 재력이창의력 2023.07.21 2499 1
3804 뉴스 (미국) "10번이나 내리라 했는데"…20대 흑인 임산부, 경찰 총탄에 사망 16 꾸준함이진리 2023.08.29 2432 2
3803 뉴스 ㅇㅎ)우크라이나 침공 상황 21 file 똘고래 2022.02.25 2427 3
3802 뉴스 [속보]분당역 흉기 난동 피의자, 99년생 아닌 01년생 2 꾸준함이진리 2023.08.03 2384 0
3801 뉴스 원유값 상승, 폴란드 우유 수입->우유업계🥛 죽을맛 5 재력이창의력 2023.07.18 2374 1
3800 뉴스 (약혐주의) 중국인이 찍은 영상.twitter link 2 꾸준함이진리 2020.02.02 2273 3
3799 뉴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대표, 더기버스 이사 상대로 고소장 접수[공식] 대단하다김짤 2023.07.21 2137 2
3798 뉴스 유아인 이태원 참사 일침 21 file 재력이창의력 2022.11.03 2123 9
3797 뉴스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왜 저러냐면 39 털민웨이터 2023.10.12 2098 8
3796 뉴스 기프티콘 이벤트) 김짤에서 글쓰고 치킨 받아가자 24 꾸준함이진리 2020.02.07 2078 1
3795 뉴스 코로나 발원지 오피셜 뜸... 11 file 댓글러 2021.09.23 2065 3
3794 뉴스 한국 야구선수 에이스, 범죄로 몰락하는 과정 3 file 신인11 2023.01.14 2029 4
3793 뉴스 이번 마약 사건 총책임자 윤곽 나왔다고 함 5 대단하다김짤 2023.04.10 1996 3
3792 뉴스 3호선 핫팬츠 31 file 이왜진씨 2021.07.06 1988 5
3791 뉴스 가자지구 실시간 중계 4 카누 2023.10.09 1984 3
3790 뉴스 [단독] 신림역 인근서 칼부림…피해자 4명 병원으로 꾸준함이진리 2023.07.21 1976 0
3789 뉴스 성진국은 일상이 야동 22 file 댓글러 2021.06.02 1953 2
3788 뉴스 영상 배포하겠다 돈 뜯고 성관계 요구한 30대녀 16 대단하다김짤 2022.10.25 1910 8
3787 뉴스 오세훈 ㄱ객기 38 file Dogsontop 2021.07.13 1832 25
3786 뉴스 "과학이 한국의 미래라더니"우려가 결국 현실...초유 사태 터졌다 16 꾸준함이진리 2023.08.22 1810 7
3785 뉴스 9개월 원아 눌러 살해한 원장, CCTV 공개되자 주저앉아 오열 18 꾸준함이진리 2023.03.24 1801 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