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73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파이낸셜뉴스] 여중생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하다가 거절당하자, 집단으로 폭행한 청소년들이 구속됐다. 21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전날 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초반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20대 초반 남성 한 명과 여중생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공동상해에 가담한 혐의로 10대 후반 C군을 구속했고 보호관찰 중이던 여중생 1명을 구속해 보호관찰소에 넘긴 상태다. 사건에 가담한 8명 중 촉법소년(만 14세 미만)인 여중생 1명을 제외한 7명이 모두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A씨가 알고 지낸 여중생들에게 조건만남을 할 여학생을 구해오라고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여중생 3명은 지난달 28일 또래 여중생 B양을 협박하며 조건만남을 강요했고, B양은 이를 거절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여중생들은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B양에게 보복하기 위해 2명을 더 모아 지난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3시간 동안 B양을 집단 폭행했다. 당시 20대 초반 남성 한 명과 10대 C군도 B양을 차에 태워 이동하며 폭행에 가담했다. 

 

 

이 과정에서 B양은 얼굴과 몸을 심하게 다쳐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았으며 현재는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B양 가족이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촉법소년, 미성년자 가해자들의 성매매 강요와 집단폭행으로 인한 15세 여동생의 앞날이 무너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건물 옥상에 동생을 세워두고 신고에 대한 보복이라는 가해자들의 명분 하에 집단폭행이 시작됐다. 여럿이 둘러싸고 머리와 얼굴, 몸을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발로 차고 기절한 상태에서도 폭행을 지속했다”며 “기절한 동생 위에 올라타 성폭행을 일삼고 입속에 침뱉기와 담배로 지지기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온갖 악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그는 “이 장면은 영상통화와 동영상으로 자랑하듯 또래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유포했다”며 “영상을 접한 학생의 신고로 경찰이 해수욕장 일대를 추적하던 중 가해자들은 20대 남성을 불러 차에 태우고 다시 2차 폭행을 하며 도주했다. 신고로 찾지 못하고 시간만 보냈으면 정말 (동생이) 죽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청원인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양심적인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그들에게 피해자들이 겪은, 그 이상의 처벌을 주고 싶다”며 가해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현실적인 보호제도가 자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642958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8425


 댓글 새로고침
  • 쥬시쿰척 2021.05.25 23:17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 이후에 벌어진 일이네 진짜 ..
    1 0
  • Nailer 2021.05.26 01:12

    개병신새끼들

    0 0
  • 드디어가입 2021.05.26 09:12

    솜방망이 처벌 받고 나와서 자랑스레 떠들어대는 추억으로 얘기하며 살겠지 뭐. 븅신같은 나라에서 뭘 바람.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장원영 데뷔 후 최초 단발 10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1 1046 10
베스트 글 jpgif ㅇㅎ) 몸매에 자신 있는 여자들만 입는다는 옷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1 644 3
베스트 글 jpg 결정사 후기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1 688 2
베스트 글 mp4 오직 임신부만 가능한 퍼포먼스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1 561 1
베스트 글 mp4 서양누나가 스타벅스 섞는법 7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1 536 1
베스트 글 gif 주차각을 손으로 담아가는 아파트 주민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1 566 1
베스트 글 jpg 부산역 4만원 모텔 후기 5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1 922 1
베스트 글 mp4 핵인싸 아내랑 세부여행 가면 생기는 일 6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1 817 1
베스트 글 jpg 같은 핸드폰을 10년째 쓰고 있다는 배우 1 new 꾸준함이진리 2024.07.02 183 1
베스트 글 mp4 K-화장 하는 99년생 러시아녀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7.02 201 1
467131 jpgif 신호대기중인 소 1 팔로알통 2020.10.13 51 0
467130 jpg 짱깨발 미세먼지가 걷힌 최근 날씨 상황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7129 jpg 집주인과 세입자의 또 다른 대화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7128 jpg 에너지 대란에 뒤집힌 탈원전 막내휴일 2021.10.24 51 0
467127 jpg 울진 산불 삼척 호산리 LNG 생산기지 인근까지 번져 나비박사 2022.03.05 51 0
467126 jpgif 또 경비원 갑질 의혹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7125 jpgif 20대들도 탐내는 환경미화원 경쟁률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7124 jpgif 일본 언론에서 표현한 '4차 한류붐'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7123 jpgif 컴 a/s 기사 부르면 무조건 출장비 주는거 당연한거 아님?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7122 jpgif 국제 표준을 따르지 않는 미국의 종이 규격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7121 jpgif 블랙핑크 인기가요 앵콜 무대 움짤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7120 jpgif 헬스에 중독된 중대장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7119 jpgif 국군의 날에 거행된 6.25 참전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식 팔로알통 2020.10.13 52 0
467118 jpg 수술실 CCTV법 통과, 국회 문턱 넘었다…의료계 법적 투쟁 경고.gisa 나비박사 2021.09.03 52 0
467117 jpg 中청소년, 월~목요일 게임 못한다…금토일·휴일에만 1시간 허용 나비박사 2021.09.03 52 0
467116 jpg 스압) 유퀴즈에 나오셨던 해병대 1기 이봉식 옹 감자킹 2021.10.05 52 0
467115 jpg 교황 앞에서 무신론자 아버지를 걱정하며 울음을 터트린 아이 감자킹 2021.10.05 52 0
467114 jpg 화성 외국인 교도소 인권유린 논란 1 감자킹 2021.10.05 52 0
467113 jpg 아빠가 상어구름 떴다고 빨리 보래 감자킹 2021.10.05 52 0
467112 jpg 나한테 쓴소리 좀 해줘.kakao 감자킹 2021.10.05 52 0
467111 jpg 일론 머스크의 조롱 감자킹 2021.10.05 52 0
467110 jpg 中, 6.25 영화 '장진호' 역대급 흥행 돌풍 감자킹 2021.10.05 52 0
467109 jpg 게임산업 국정감사 요약 (feat.하프라이프) 감자킹 2021.10.05 52 0
467108 jpg 하다하다 노숙자도 여성할당제 막내휴일 2021.10.24 52 0
467107 jpg 전쟁을 겪은 사람의 눈빛 막내휴일 2021.10.24 52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8686 Next
/ 18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