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저렇게 생긴 년이 성추행 당했다는 게 말이 안 되네' 하며 온갖가지 비하와 인신공격의 대상이 되었지만
타라나 버크는 성추행을 당한 이들이 목소리를 내는 걸 중요시했지, 본인이 당했다는 말은 안 했음.
게다가 한국 페미니스트들과 달리 남혐이나 이것저것 골라먹는 페미니즘을 지지한 게 아님.
완전히 별개로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해야 한다고 말했을 뿐.
"미투 운동은 배타적 대립을 보여서는 안된다. 미투는 성폭력을 겪은 이들 모두를 위한 것이지 여성운동(페미니즘)이 아니다. (중략) 남자들은 적이 아니라
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중략) 우리는 매우 구체적이고 신중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이 폭력이라고 말한다면 이에는 법적인 의미와 파문을 불러
올 수도 있다. 어떤 이들은 힐링과 정의를 얻기 위해 학대나 가해를 가한 사람의 이름을 크게 소리치고 싶어한다. 이를 이해한다. 다만 이보다 더 긴 연정
과 나아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 (후략)"
타라나 버크는 우리가 생각하는, 지들 이익만 쏙쏙들이 빼먹고 튀는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양남충 웅앵웅 거리는 사람도 아니었음
단지 생긴 거 때문에 온갖가지 욕을 들어먹으신 분임
타라나 버크는 애초에 시발점일뿐 주도해서 운동 전개한 사람도 아님
그러니까 한국식 꼴페미는 근본 없는 아류 페미니즘이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