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한국식 페미니즘’에 대해 “과도하게 여성의 관점으로만 바라본 사회 운동”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이미 여성이 사회적 약자 개념에서 탈피했기 때문에 급진적으로 페미니즘 운동을 전개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한국식 페미니즘은 다른 여성에게 ‘탈코르셋’ 등 가스라이팅을 하고 여성을 사회적 희생자·약자 프레임에 가둬 놓는다”며 “과거에 유교적인 분위기는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며 여성을 사회적 약자 내지는 희생자로 보는 것은 50년 전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여성 법조인이 훨씬 많이 나오고 있고, 외무고시에서도 여성이 많이 합격한다”며 “경쟁은 공정해야 하고, 여성들이 실력과 역량으로 충분히 성과를 내고 있는데 왜 여성이라는 이유로 배려를 받으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쏘아붙였다.
최근 GS25·경찰청 홍보물에서 남성혐오 성향 커뮤니티 ‘메갈리아’ 표식이 등장해 젠더 갈등이 불거진 사건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메갈’ 표식 사태를 계기로 남성들이 더이상 참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남성들의 반 페미니즘 성향이 강해지면서 젠더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의 만연한 젠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페미니즘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여성은 피해자,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라는 이분법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꼬집는다. 가해자와 피해자에 성별을 구분을 지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한국식 페미니즘은 항상 여성이 피해를 받았던 것만 생각한다”며 “범죄 앞에선 성별을 떠나야 한다”고 언급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959265?sid=102
또 "남학생에겐 남성 교사의 성평등 교육이 이뤄져야 비로소 성평등이 맞춰진다"고도 말씀하셨음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