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노브랜드 전문점 가맹사업을 중단한다. 지난 2019년 첫 가맹점을 연지 2년여 만이다. 직영 대신 가맹을 앞세워 노브랜드 매장 출점을 가속화했지만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계속 불거지면서 결국 가맹사업을 접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부터 노브랜드 신규 가맹점 유치를 중단했다. 지난해 8월 노브랜드 칠곡점이 마지막 가맹점 출점이다. 프랜차이즈 가맹 상담 조직도 해체하고 운영팀으로 재배치했다. 회사 측은 사업 내실화를 위해 가맹 출점을 잠정 중단했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마트가 사실상 노브랜드 가맹사업에서 손을 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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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노브랜드 가맹점 출점을 중단한 것은 지역 상권의 극심한 반발 때문이다. 사업 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출점이 비교적 자유롭지만 생계형 프랜차이즈가 아닌 투자형 모델인 만큼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뒤따랐다. 전국 소상공인단체가 이마트 본사 앞에서 출점을 저지하는 집회를 열고, 정치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며 불협화음이 커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노브랜드 가맹점 갈등 중재를 위한 상생협력협의체를 출범시키는 등 압박이 거세지자 이마트는 사업 확장 리스크를 감수하기보단 출점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2952130
? 노브랜드 좋은제품은 좋은디 이걸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