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정리.
1. 글쓴이(아내) 랑 남편이 이불 빨래하려고 코인 세탁방에 감.
2. 세탁기 돌리고 기다릴 겸 카페에서 마시다가 세탁 시간 다 돼서 남편만 보냄. 근데 남편이 안 돌아옴.
3. 남편 찾으러 갔더니 모르는 여자가 남편한테 샤우팅 시전.
4.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건조기 3대가 전부 돌아가고 있었고 남편은 기다리다 하나가 끝나서 빨래 담는 통에 담아주고 본인 거 건조기 돌림.
5. 그 사이 해당 빨래 여자 주인이 왔고 남편은 옮겨 담았다고 여자애게 설명함
6. 여자가 빨래통 확인하더니 팬티 하나가 없어졌다며 남편을 팬티 도둑 취급하기 시작. 남편은 억울하다고 얘기했으나 결국 여자가 경찰 부름.
7. 코인 빨래 사장님 도움으로 시시티비 확인 결과 팬티 훔치는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음.
8. 억울해서 주머니까지 보여줬는데 여자는 옷 속에 숨겼을지 모른다고 계속 의심, 아내까지 가세해서 그럴 사람 아니라고 해명함.
9. 마땅한 증거가 나오지 않자 경찰이 돌려보냈는데 그 와중에도 여자는 시시티비가 뒷모습이라 자세히 안 나온 거라며 고소할 거라며 경고함.
10. 아내도 그럼 본인들도 맞고소할 거라며 상황 종료.
ㅋㅋ 상식적으로 변태면 깨끗히 빨리고 건조기까지 돌아간걸 훔치겠냐? 빨기전에 훔치지 ㅉㅉ
빨래 넣고간냔 생김새를 알수없어서 뭐라말을 못하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