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원문(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366&aid=0000742454
우리나라 자살자 수가 1만3799명(2019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29명 증가했고, 자살률도 26.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국민 우울감은 약 2배 높아졌다.
자살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다. 전체 자살사망자 중 남자가 9730명으로 70.5%, 여자는 4069명으로 29.5%를 차지했고, 자살률은 남자(38.0명)가 여자(15.8명)보다 2.4배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837명으로 가장 많았다. 자살률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해 80세 이상(67.4명)이 가장 높았다. 응급실에 내원한 자해·자살 시도는 20대(8732건, 24.0%)가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6121건, 16.8%), 30대(5689건, 15.7%)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