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을 나눠서 살펴보면
남자는 ‘군 복무에 대한 적절한 보상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라는응답이 42%로 가장 높다.
여자는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병역의무가 주어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라는 응답이 65%로 가장 높았다.
종합해 본다면 현 남성 징병제의 가장 큰 불만 요인은 남성만 군대를 가는 상황 자체에 있는 것은 아니다.
희생에 대한 인정과 불이익에 대한 보상과 인정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더 큰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요약 : 남자가 군대가는건 너무당연하지만
여자가 군대가는건 강제적이기에 바람직하지않다
군대 다녀온 보상을 줄테니 여성징병 소리내지말고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ㅋㅋ
아 그리고 군인 수 부족은 이민자로 대체할 예정 ㅋ
동등한 의무를 지고 동등한 권리를 부여받는게 아니라
저런식으로 불합리한 보상줄테니까 불합리하게 계속 가자는 방향성이라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회피책일 뿐이기에 갈등은 끝나지 않는다.
불합리한 의무수행에 대한 값어치는 개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한없이 추상적인데
이걸 어떻게 누구나 수긍할만한 현실적인 보상으로 변환할수 있을까.
보편적기준에서 조금 윗도는 보상안을 제시하기만해도
반대파벌에서 "불평등하다. 불합리하다"라는 명분하에 거품물고 시위할꺼고
또 소리소문없이 보상안은 축소되거나 무효화될것이다.
존나 콩알만한 가산점부여, 혹은 스타벅스 커피한잔으로도 날뛰었던 년들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잖아.
그런의미에서 설령 몇억씩 준다고 해도 반대다.
"불합리한 의무수행" 자체가 문제다.
불합리하니까 보상줄께 먹고 닥쳐 같은 저열한 방법으로 틀어막을것이 아니라
의무수행이 불가피하다면 "불합리함"을 없애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의무수행대상자가 "남성"에 한정되있으니 입장차가 생기고 남녀가 갈라서는것이다.
의무수행대상자에 "전 국민"에 해당되게된다면 여성들 또한 우리와 같은 입장에서
같은 것을 느끼고 같은 목소리를 낼것이다.
비판의 대상이 정부가 되야 발전이있지 지금처럼 남녀가 서로를 비판하는건 도움안되는 집단광기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