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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존 나 신개념의 미국 드라마가 등장함.
감히 여자들이 남자들의 섹스를 평가하고
각자의 성생활에 대해 웃고 떠드는 발칙한 드라마였고
때문에 윗선의 압박이 만만치 않았지만 결국 방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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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주인공 여성이 등장하는데
이 중에서도 '캐리 브래드쇼' 라는 칼럼리스트가
극의 중심에 있었고 캐리 역을 맡은건 사라 제시카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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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거침없는 성생활을 지향하지만
연애따위 하지 않고 남자는 한 번 먹고 버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사만다 존스' 캐릭터의 인기가 높아졌고 이 역을 맡은건 킴 캐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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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중심이던 사라 제시카 파커(이하 사제팍)의 심기가 불편해지게 됨.
점점 사제팍과 킴 캐트럴(이하 킴)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형성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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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캐트럴은 이미 헐리우드에서도 활동하던 유능한 배우였기에
섹앤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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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팍 입장에서는 존 나 팍씨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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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중에 '미란다 홉스' 역을 맡은 신시아 닉슨(이하 신시아)과 사제팍은
12살 때부터 함께 연극을 하던 친구사이였고 이 둘은 자연히 동맹관계가 됨.
여기에 '샬롯 요크' 역의 크리스틴 데이비스(이하 클쓰)가 합류하면서 세 명은 친목을 형성하고
사제팍과 긴장관계에 있었던 킴이 자연히 배제되면서 존 나 길고 지독한 따돌림이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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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2 까지는 그나마 연출자였던 대런 스타가 킴의 능력을 지지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화 되지 않고 신경전 정도로 지나갈 수 있었지만 시즌3 부터 연출자가 바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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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팍과 친구인 마이클 패트릭 킹이
새로운 연출자로 오게 되면서 상황은 많이 달라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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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사제팍이 제작자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드라마의 주도권은 완전히 사제팍에게 넘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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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팍은 신시아와 클쓰를 매번 자신의 트레일러로 초대했고
이 와중에 킴의 캐릭터인 사만다는 갈수록 노출씬과 섹스씬이 많아져
킴은 따돌림+많은 노출씬의 이중고를 안고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었음.

(사제팍이 작품에 손을 대면서 분량 및 노출 수위 등 캐릭터 간 불합리가 심해졌다는 말이 많지만
이건 명확한 증거가 없으니 넘어감, 드라마를 보면 각자 판단할 수 있는 문제임...)
드라마 보면 사제팍은 노출 한번도 없고 신시아 클쓰 가슴노츨 한번씩 정도 킴은 진짜심했음 헤어 노출까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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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점점 심각해져서 막바지 시즌들에서는 스태프들 조차도 킴을 따돌리는 분위기가 생겼고
심지어 분장실에서도 킴에게 사적으로 말을 거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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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적인 일화로는 뉴저지의 애틀랜틱 시티에서 촬영을 하게 되자
사제팍은 바로 아파트를 렌트하고 여기에 신시아와 클쓰가 함께 머무르게 했지만
그들은 단 한번도 킴을 부르지 않았음.

나중에 문제가 되자 HBO(방송사)는 킴은 결혼을 했기 때문에 따로 머물렀다며
변명으로 얼버무렸으나 사실상 말이 안되는 내용이고 그냥 존 나 따돌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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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잡음과 별개로 드라마는 시즌을 거듭하면서도 승승장구 했고
거대한 여성 팬덤이 그들을 지지하고 있었기에 킴은 끝까지 계약을 이행하며
홍보 인터뷰 등에서도 절대 불화를 인정하지 않고 서로 좋은 말만을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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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6을 끝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리게 되고(1998~2004)
제작진과 배우들은 모두 아쉬워하며 재계약을 원했으나
지난 6년간 지독히 시달렸던 킴은 당연히 거부했고 시즌7은 무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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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라도 멈췄어야 했지만 제작진과 배우들은 의기투합해서 영화 제작을 희망했음.
SATC에 출연한 배우들 모두가 이 시리즈 외에 이렇다 할 커리어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기에
그들 모두는 영화로 그 명성과 수익을 이어가고자 했고 한마음 한뜻으로 뭉칠 수 있었음.

물론, 걸림돌은 킴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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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취급 받는 촬영장에서 꿋꿋히 연기하고 심지어 노출신, 베드신에 시달리느라
킴은 매우 힘들어하고 자주 울었다고 함. 거의 살신성인으로 연기한 것에 비해 계약했던 페이도 낮았고
킴으로서는 영화에 참여해서 또 다시 수모를 당할 이유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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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많은 팬들과 언론이 영화를 원하는데다
관계자라는 이들의 입을 빌려 "킴이 많은 돈을 요구해서 영화를 못만들고 있다"는 식의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당연히 팬들은 킴을 비난함.

결국 감당하지 못할 비난에 직면한 킴이 영화에 합류하게 되었고

킴의 측근은 "킴이 마지못해 계약서에 싸인했지만 그녀는 정말이지 원하지 않는다.
킴은 6년간 사라 제시카 파커로부터 끔찍한 대우를 당했다고 느끼고 있다." 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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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섞지 않는 두 배우가 다시 뭉쳤지만 영화는 성공했고
세계적으로 4억 1500만 달러를 벌어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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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 제작진과 배우들은 다시 두번째 영화를 준비함.
얼탱이가 없는 킴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으나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됨.

킴이 높은 돈을 부르며 디바 놀이를 한다는 기사가 돌았고 팬들은 "또 킴이냐!" 면서 비난.

사실 드라마가 끝나고 첫 영화 조율 당시 킴이 연봉 인상을 요청한건 너무나 당연했고
드라마를 모두 봤다면 모두가 이유를 알 것이라 생각함. 그 정도의 노출씬은 존 나 멘탈을 찢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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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킴은 내키지 않았지만 두번째 영화에도 참여할 수 밖에 없었음.
영화의 퀄리티는 바닥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그들의 영화는 3억 달러의 수익을 내며 또 성공해버렸고(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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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도 않고 또 오는 각설이마냥
섹앤시 배우와 제작진들은 즉시 세번째 영화를 준비함.

2010년, 당시 킴의 나이는 이미 54세였고
사실 킴은 나머지 세 배우보다 약 10살 가량이 더 많았음.

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은 참기 힘들었던지
킴은 끝내 영화를 거부했고 2017년, 긴 줄다리기 끝에 최종 무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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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했다. 우린 아름답고, 가슴아프고, 더 즐거운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사제팍이 이런 먹먹문 늬낌의 소감 발표를 하던 바로 그 날,
익명의 출처를 요구한 기사가 또 떴는데

또 다시 킴이 돈을 요구하고 왕 대접을 원한다는 찌라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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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년을 꾹 참고 있던 킴이 존 나 흑화하기 시작하고
기사 보고 빡쳤는지 바로 트위터에 반박함.

내가 뭔가를 ^요구^ 했다면 영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 그것 뿐이었죠?
심지어 지난 2016년도에 이미 안하겠다고 말하고 끝난 일이죠?

올. 존 나 쎄진 킴.
그러나 팬들과 언론이 끊임없이 섹앤시3을 언급하며 킴을 비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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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thumb/R1024x0/?fname=https://youtu.be/b8XSAwNQ0As

흑화한 킴이 피어스 모건쇼에 나와서 지난 모든 일을 나긋하게 폭로함ㅋㅋㅋㅋㅋㅋ

- 우린 한번도 친구였던 적이 없었다.
그저 동료였고, 어쩌면 더 건강한 관계였다.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었으니까.

- 사라 제시카 파커... 분명 그녀는 더 친절하게 대할 수 있었다.
그녀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 나의 나이는 이미 61세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해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등등... 존 나 담담하게 맞는 말 대잔치 해서 모두들 충격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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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하고 있을 수 없는 사제팍은 방송에 나와 해명하기 시작하고

- 슬프고 화가 난다. 나는 우리의 경험을 그렇게 기억하지 않는다.

- 같이 촬영한 세월이 몇 년인데 개인적인 대화가 없었겠나.

등등... 약간 음오아예... 소리 나오는 해명을 하고 다님.

누가봐도 폭로전의 승자는 킴이었고
이걸로 킴의 지난 20년 설움이 다 씻기는 듯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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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킴의 남동생인 크리스 캐트럴이
실종되었다가 사망한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함.

킴은 애타게 동생을 찾았지만 끝내 사망한 것을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고 깊은 슬픔에 잠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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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사제팍이 힘있게 나와줌. 인터뷰를 하다가 이런 말을 하는데

"현재 연락을 하든 안하든 내가 아는 사람이 안좋을 일을 겪는다면
위로를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킴에게 애도를 표합시다."

네..........????? 갑자기요.......?????? 그것도 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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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시아와 사제팍이 킴의 SNS에 글을 남기는 것으로 애도를 표했는데
킴은 신시아에게는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적당히 댓글을 달았지만 사제팍의 댓글은 무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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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줄 알았지만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는지
다음날 킴은 작정하고 SNS에 이런 글을 올리는데

이 비극적인 상황에
너의 사랑이나 응원따윈 필요없어
@사라 제시카 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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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가 나에게 그러더라.
"그 위선적인 사람은 대체 언제쯤 널 놓아준대니?"
니가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니가 얼마나 잔인했는지 계속 떠올리게 만들어.
아직도 깨닫지 못했다면, 확실히 말할게.
너는 내 가족이 아니야.
너는 내 친구도 아니야.
그러니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너의 위선적인 '착한 소녀 이미지' 만드는 것에
나의 비극을 더 이상 이용하지마.

누가봐도 분노를 꾹꾹 눌러담아 쓴 것이 분명한
킴의 인스타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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