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뉴스
2021.08.02 13:02

배우 김용건 임신 스캔들

조회 수 457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김용건입니다.

 

먼저 갑작스러운 피소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저는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출산을 지원하고 책임지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기에 솔직히 상대방의 고소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축복받아야 할 일이 제 잘못된 처신으로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습니다.

 

상대방과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자식들이 독립하고 난 후 빈 둥지가 된 집에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렀고, 혼자 있을 때면 외부에서 식사를 배달시켜 주기도 해 고마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매일 연락을 주고받거나 얼굴 보는 사이는 아니었어도 만날 때마다 반갑고 서로를 챙기며 좋은 관계로 지냈습니다.

 

저는 2021년 4월 초, 상대방으로부터 임신 4주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제 나이와 양육 능력, 아들들을 볼 면목, 사회적 시선 등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당시 그 누구와도 이 상황을 의논할 수 없었던 저는, 상대방에게 제가 처한 상황만을 호소하며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애원도 해보고 하소연도 해보고 화도 내보았습니다. 그러나 상대방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였고, 2021년 5월 21일 자신의 변호사와만 이야길 하라며 저의 연락을 차단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저는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주었습니다. 아들들의 응원을 받으며 2021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과 상대방 변호사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여러 차례 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보다 상대방이 받은 마음의 상처가 컸던 것 같습니다. 연락이 어렵더니 대신 고소로 뜻을 전해 왔습니다. 제 사과와 진심이 전달되지 않은 것 같아 무척 안타깝습니다. 

 

저는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혹여라도 법에 저촉되는 바가 있어 책임질 일이 있다면 당연히 질 것입니다.

 

저는 그 어떤 따가운 질책도 감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인 예비 엄마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자극적인 보도나 댓글은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 올리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최근 소녀시대 근황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5 165 1
베스트 글 jpg 현재 미국주식하는 사람들 근황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5 100 0
베스트 글 jpg 삼성전자 다니는 여직원들이 바라는 남자상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5 122 0
베스트 글 jpg 공포에 빠지는 전세계 주식시장 new 재력이창의력 2024.08.05 106 0
베스트 글 jpg 하류층 남자들의 유일한 취미 생활 1 new 재력이창의력 2024.08.05 133 0
베스트 글 jpg 김우진이 받을 포상금규모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5 123 0
베스트 글 jpg 알바생한테 고백하지 말란 글에 단체발작한 아저씨들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5 112 0
베스트 글 jpg 판) 남자친구가 자꾸 뭘 해줄수 있냐고 합니다.jpg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05 114 0
베스트 글 jpg [단독]황정음·김종규, 열애 공개 14일 만 결별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8.05 106 0
베스트 글 jpg 개장 하자마자 박살나는중인 한일 주식시장 1 new 재력이창의력 2024.08.05 131 0
3814 뉴스 금융당국 압박에도 보험약관대출 금리 또 인상 이상원1 2020.04.16 216 0
3813 뉴스 P2P 대출 사기… 회사원·주부 등 900명 속여 52억 투자 사기 Koverin 2021.01.12 173 0
3812 뉴스 인하대 여대생 성폭행 거부하자 숨지게 한 같은 학교 대학생 체포 6 자본주의스포츠 2022.07.15 576 0
3811 뉴스 이병헌-이민정, 두 아이 부모 된다…이민정, 8년 만에 둘째 임신 '경사' 1 재력이창의력 2023.08.04 1187 0
3810 뉴스 중국, 코로나19 이어 한타바이러스 발생…1명 사망 이상원1 2020.03.25 150 0
3809 뉴스 코로나19 여파에 삼성·LG전자 'TV' 관심도 급상승 이상원1 2020.04.18 394 0
3808 뉴스 양준혁 “여자 친구 있다” 고백에 김수미 “정자 살아있느냐” 3 김짤리젠노예 2020.07.22 310 0
3807 뉴스 부광약품 주가 장중 급등, 지분 보유한 미국기업이 코로나19 치료연구 1 이상원1 2020.05.12 268 0
3806 뉴스 중국 " 중국 여자들의 생리주기는 당이 감독한다 " 9 꾸준함이진리 2023.11.10 916 0
3805 뉴스 [단독]혜리 측근 "8년 열애 입방아에…굉장히 힘들어해" 꾸준함이진리 2024.03.18 264 0
3804 뉴스 신세계그룹 “이마트야구단 돔구장 건립 추진” 3 Koverin 2021.01.26 486 0
3803 뉴스 일주일 만에···합참 “北, 미상 발사체 3발 또 발사” 4 이상원1 2020.03.09 213 0
3802 뉴스 산체스, 32년 만에 개막시리즈 외인투수 승리 따냈다 이상원1 2020.06.22 160 0
3801 뉴스 [단독]'심정지' 신고 받고 출동하는데...소방차 막아선 취객들 5 재력이창의력 2022.11.22 465 0
3800 뉴스 '2조 현금' 끌어모은 넥슨, 어디에 쓰나 했더니 3 이상원1 2020.06.03 422 0
3799 뉴스 “살균제 몸속 주사” 美 경악 트럼프, 브리핑 중단·축소 검토 7 이상원1 2020.04.25 425 0
3798 뉴스 지인 7명과 몰래 식사..자가격리 어긴 20대 유럽 입국자 1 누가글좀써줘요 2020.04.06 426 0
3797 뉴스 할로윈 압사사고 난 사유 - 유명인이 와서 몰림 3 꾸준함이진리 2022.10.29 500 0
3796 뉴스 "SM, 20년 노예계약 강요" 엑소 백현·시우민·첸, 전속계약 해지 통보 2 대단하다김짤 2023.06.01 253 0
3795 뉴스 [단독] 박지윤·최동석, 결혼 14년 만에 파경…이혼조정신청서 제출 2 대단하다김짤 2023.10.31 350 0
3794 뉴스 [오피셜] 대한민국 2020년 8월 출생자 역대 최저 경신 4 슈퍼커브110cc 2020.11.06 295 0
3793 뉴스 [단독]위너 강승윤, 6월 20일 현역 입대…"조용히 가고 싶다"(종합) 2 재력이창의력 2023.05.24 418 0
3792 뉴스 속보) 코로나 확진자 615명 1 피부왕김선생 2020.12.08 334 0
3791 뉴스 "옷 벗고 기다리면 수행평가 만점"성희롱한 여고교사 1 내꿈은챔피온 2020.04.01 783 0
3790 뉴스 넬 김종완 14일 형제상…지난해 모친상 이후 5개월만 재력이창의력 2023.02.28 416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