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노마스크' 환갑 잔치 벌인 섬..최소 74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1. 08. 14. 14:47
https://news.v.daum.net/v/20210814144723051
스티븐 스필버그·톰 행크스 등 유명 인사 포함 300~400명 참석
"4월 이후 지역내 최다 확진"..주민들 "델타 변이 두려워" 분노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의 환갑잔치에서 마스크 없이 춤추는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잔치가 열린 섬에서 최소 74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고급 휴양지 마서스비니어드섬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규모 환갑 파티 이후 최소 7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초 참석자가 475명에 달하는 대규모 환갑잔치를 예고했다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그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만 초대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300~400명 정도의 인원이 그의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지, 비욘세,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클루니, 톰 행크스 등 유명인사도 포함됐다.
으휴~ 대통령이나 했던 사람이 짱개처럼 행동했네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