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수도 카불은 탈레반에게 함락되고, 대통령은 외국으로 도망쳤지만
아직 탈레반에게 무릎 꿇지 않은 지역이 있다
'판지시르'
판지시르 지역은 탈레반에게 항복을 거부한 채 지원과 저항을 호소하고 있다.
그렇다면 판지시르는 어떤 지역인가?
아흐마드 샤 마수드
(판지시르의 사자)
온건 이슬람군의 상징으로써 과거 소련군과 탈레반의 공격을 막아냈던 마수드가 활약했던 지역이다.
마수드는 판지시르에서 영웅으로 현재까지도 기억되고 있다.
판지시르주 공식 트위터에선 카불 함락 이후 마수드의 사진을 올리며 항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판지시르의 항전 소식을 들은 정부군도 합류하고 있다.
부통령 또한 탈레반에게 항복하기를 거부하고 카불을 떠나 판지시르로 갔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탈레반 앞에 무릎을 꿇지 않을 것이며,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정신과 유산을 결코 배반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식으로든 내 말을 들은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탈레반과 한 지붕에 앉지 않을 것입니다. 절대로”
(판지시르를 제외한 전 지역이 탈레반의 통제하에 들어감)
그러나 상황은 몹시 좋지 않다. 탈레반은 이미 전쟁에서 승리했으며, 판지시르는 조만간 포위당한 채 사방에서 탈레반의 공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멋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