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439 추천 수 1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22.jpg

 

과거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했던 딕 아드보카트(73·사진) 감독이 대표팀과 다시 만난다.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재회 장소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표팀과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 그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돌아온 건 2006년 5월 26일 보스니아와 대표팀을 이끌고 평가전을 치른 뒤 15년만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이라크 대표팀에서의 데뷔전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이라크 대표팀에 부임하면서 코치 2명을 동행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의 부임은 한 달 전 급하게 이뤄졌다. 이라크 축구협회가 3년 간 팀을 이끌어온 스레코 카타네치 감독을 떠나보내면서다. 아드보카트가 아시아 대륙 대표팀 감독을 맡은 건 한국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다만 첫 번째로 맡았던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은 재임 기간이 2개월 정도에 불과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라크 대표팀 감독 자리를 맡으면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진출 하고 싶다”며 “모두가 목표에 헌신해야만 이룰 수 있는 목표”라고 선언했다. 그는 당시 “9월에 한국과 이란을 만난다. 훈련장에서 선수들을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라크는 한국과 2일 A조 1차전을 치른 뒤 7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A조 구성상 이라크 입장에서는 첫 두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라크 축구협회가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한 아드보카트 감독을 데려온 건 이번에야말로 월드컵에 복귀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야드 보냔 이라크 축구협회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목표는 한국과 이란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라면서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끌 이라크 대표팀의 미래에 자신이 있다. 좋은 멘탈리티와 경험을 지닌 감독”이라고 낙관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한국 대표팀 감독 재임 시절 총 10승 5무 5패를 거뒀다. 당시에도 재임 기간은 독일월드컵을 합쳐 8개월 정도로 길지 않았다. 박지성 이천수 안정환 이운재 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들을 이끌고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프랑스를 무승부로 잡는 등 1승 1무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비록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성과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러시아리그 제니트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그 뒤부터 2010년대 내내 감독 경력이 내리막을 탔다.

아랍권 매체 알카스는 “이라크 대표팀은 이란과 한국을 상대로 한 첫 두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봤다. 이 매체는 “승점 2점을 첫 두 경기에서 따낸다면 월드컵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큰 문제에 직면한다”고 전망했다. 

 

 

 

현 이라크 감독 아드보카트


 댓글 새로고침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990 스포츠/게임 '8K' 류현진, 18년만에 개막전 선발승 韓人 …LAD 8홈런 대폭발 3 file 합정동김선생 2019.03.29 242 0
4989 스포츠/게임 'VAR 없었더라면'… 더 선, EPL 예상순위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1.15 210 0
4988 스포츠/게임 '감독 데뷔전 승' 김남일, "아직 얼떨떨하다" file 애플소액주주 2020.05.09 235 0
4987 스포츠/게임 '길이 딱 하나 보였다' 손흥민 어시스트 인터뷰 3 file 꾸준함이진리 2022.12.03 860 4
4986 스포츠/게임 '김민재가 터키리그를 씹어먹었다' 움짤로 체감하기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6.19 362 0
4985 스포츠/게임 '김원중 ⅓이닝 6실점' 롯데, 애들레이드에 6-11 패배 휴스턴우승박탈기원 2020.03.02 200 0
4984 스포츠/게임 '나 하니인데' 밈 뉴진스 공식 채널 등판ㅋㅋ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3.12.29 483 0
4983 스포츠/게임 '날씨가 변수' 토트넘-번리전, 폭설로 경기 연기[속보] 2 file 사자중왕 2021.11.29 268 1
4982 스포츠/게임 '다이빙' 육상 1위 1 합정동김선생 2019.05.16 340 0
4981 스포츠/게임 '레드카드' 손흥민, 압도적 최하점 '1점'... "처음도 아냐" [英매체] 꾸준함이진리 2019.12.23 241 0
4980 스포츠/게임 '막장' 라리가, 구보 인종 차별한 코치 옹호.."눈찢기는 평범한 일상"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0.02.14 213 0
4979 스포츠/게임 '메시와 동갑' 나겔스만 감독, 32세 최연소로 UCL 16강 진출 file 꾸준함이진리 2019.12.11 204 0
4978 스포츠/게임 '멱살 잡힌' 황희찬 "우릴 리스펙한다고 생각, 더 자신감 생겼다" 꾸준함이진리 2024.01.31 509 0
4977 스포츠/게임 '벤투호 깜짝 합류' 이동경 활약상 몇개 애드블럭싫어 2019.08.27 281 0
4976 스포츠/게임 '볼만하다' K리그, 축구팬들 7년만에 관중 230만 돌파로 화답했다 1 꾸준함이진리 2019.11.27 148 0
4975 스포츠/게임 '사고뭉치'된 메시... 내부 불협화음, 무너지는 아르헨티나? 1 file 대단하다김짤 2022.11.17 298 0
4974 스포츠/게임 '사인도둑' 휴스턴 근황...jpg 1 휴스턴우승박탈기원 2020.02.28 403 0
4973 스포츠/게임 '손흥민·이강인 다툼'은 핑계가 될 수 없다…아시안컵 책임지는 협회 차원 쇄신 더욱 절실한 때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2.14 358 0
4972 스포츠/게임 '스털링' 1대1 모음 2 file 꾸준함이진리 2022.01.23 308 0
4971 스포츠/게임 '아프리카 전설' 드록바, "한국 공격 전혀 효율적이지 못했다" 혹평 3 꾸준함이진리 2022.11.30 561 1
4970 스포츠/게임 '어렵게 모신' KFA 홍보 담당 한준희 부회장, 결국 '희생양' 되나 (feat. 짱깨전) 1 대단하다김짤 2023.06.21 291 2
4969 스포츠/게임 '왜 날강두처럼 자기자랑 안 해?' 메갓 "내 입으로 하는 건 좀…"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10.18 240 0
4968 스포츠/게임 '이지영-전준우 등 24명' KBO, FA 자격 선수 명단 공시 애드블럭싫어 2019.10.31 146 0
4967 스포츠/게임 '일본 레전드' 친한파 혼다, 한국전 보며 "요르단이 이라크보다 강하네" 솔직 평가 1 file 꾸준함이진리 2024.01.21 368 0
4966 스포츠/게임 '정신 못 차렸네' 日 주장 "독일·브라질이어도 아시안컵 우승 못 한다" 3 꾸준함이진리 2024.02.04 417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0 Next
/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