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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8편 ---- https://kimjjal.com/humors/1703829

 

 

 

형들 저녁 많이 먹었어??

 

나도 이제 저녁먹고 책상앞에 앉았다.

 

퇴근 3시간 30분 남았네.. 그나마 글쓰니까 시간이 좀 빨리 가는 느낌이 든다.

 

이것 또한 삶의 낙 아니겠는가..ㅋㅋㅋ

 

좆소 다니면서 안아프고 오래살려면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을 강제로라도 가져야된다.

 

불평불만하고 계속 나를 나쁘게 화나게 어둡게 만드는 곳이기에

 

안다닐순없으니 내가 스스로 노오오오력 하지않으면 못버틸거같고 스트레스로 인하여 몸이 아플거같다.

 

우리 다들 힘내자.^^

 

그래도 9시 퇴근하면 차도 안막혀서 집에 빨리 갈수있고 태양의 후예도 볼수있잖아 ~~! 화이팅 ㅠㅠㅠㅠㅠㅠㅠ씨발..

 

 

------------------------------------------------------------------------------------------------------------------------

 

에피 9.

 

"울분의 세월.. 이젠 때가 왔다. 좆소기업의 갑질"

 

대기업 새끼들 .. 얼마나 좆같은 새끼들인지 아냐??

 

좆소기업 사람 없는거 뻔히 알면서 6시에 서류 던져주면서

 

"내일 아침 까지 처리 해주세요"

 

" 아.. 대리님 그게 이게 양이 너무 많은데.. 꼭 내일까... 띠띠띠"

 

전화 끝킴 ㅋㅋㅋ

 

대기업 새끼들은 좆소기업 인간 사람 취급 안함ㅋㅋㅋㅋㅋㅋㅋ

 

당장 전화걸어서

 

개씨발새끼야 나는 씨발 퇴근도 안하냐? 니가 해라 좆같은 어린노무새끼가 뒤질라고

 

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거 말하는 순간 나도 뒤질뿐더러 내가 다니는 좆소회사가 어려워 질수있음..

 

좆소 특성상 작은 곳은 발주처가 한곳만 보고 있는 경우도 있기에.. 발주처(대기업) 담당자하고 사이 틀어지면 끝

 

니가 끝나는 걸로 안끝나고 너네 회사 직원들 다 좆되는 상황도 생김..

 

일단 한번 꾹 눌러주고 시킨일을 하다가 업무에 관해서 궁금증이 생긴다?

 

전화를 검

 

안받음.. 또 20분 있다가 검... 

 

안받음.. 1시간 지나서 또 검..

 

안받음.. 빢쳐서 10분뒤에 또 전화검

 

오 받았음

 

" 여보세요~ 대리님 늦게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이런이런 사항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 뭐라고 말할라는 순간

 

" 저기요.. 김과장님 지금 몇시에요?? 저 퇴근시간 몇시인거 모르세요??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쉬는데 전화하면 어쩌자는 겁니까?"

 

" 아 죄송합니다.. 너무 급해가지고 이만 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아니 전화 걸어놓고 안물어보면 뭐 어쩌자구요 전화 걸지를 말던지 물어보세요 "

 

그러고 궁금한걸 물어보면 존나 퉁명스럽게 신경질적으로 대답해줌ㅋㅋㅋㅋ

 

그리고는 " 김대리님 쉬시는데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하고 전화 끊어야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노무새끼한테 지 일 대신해주는 내가 죄송합니다 두번 죄송합니다 해야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 살까 싶어서 이야기하는데 대기업 애들중엔 착한 애들도있는데

 

보통 어린노무새끼들이 대기업 들어오자마자 구매 혹은 발주 담당이되서 갑질에 맛들면 씨발새끼들로 변하는 경우가 많더라.

 

내 생각엔 대기업에서 그렇게 가르치나봄 ㅋㅋㅋ 좆같이 굴라고 ㅋㅋㅋ

 

경험상 그런애들이 많다는거임.. 때떄로 정말 일시키면서 도와줘서 고맙다는 애들도 많고 말이라도 밥한번 사겠다는 애들도 있긴함..

 

그리고 일시키는게 이해가 안되는 취준생이 있어서 부가 설명하는데

 

대기업애들은 하청업체가 관련된 서류나 일을 해야하면 직접 안함.

 

그 일에 대해서 잘모를뿐더러 어차피 그 업체 시켜서 할거니까 업체가 알아서 서류 만들어오고 일처리 해오라는게 거의 99프로임..

 

99프로는 니 알아서 해오세요.

 

요땐 장난질이 가능 (금액 뻥튀기, 물량속이기)

 

1프로는 담당자가 알아서 다 서류 만들어서 진짜 일을 시키기만 함.

 

요런 경우는 돈벌기힘듬.. 담당자랑 술한잔 무야댐.. 술안먹는 담당자면 노답임. 일은 새빠지게하고 마진은 안남음

 

그래서 좆같아도 니알아서 해오라는 담당자 말을 잘듣는다.

 

접대 이야기 궁금한 애들이 많을거같은데

 

예전엔 술접대를 많이 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밤늦게 12시에 대기업 업체 사람이 전화가 온다.

 

술한잔 하자고...

 

안나갈수있냐 씨발... 나간다

 

룸빵이네?

 

잉?? 만취상태에 다른 직원들도있네.. 술한잔 같이먹는다

 

2차가자고 하며 여자 하나씩 끼고 위로 올라간다..

 

머쓱머쓱.. 이제 집에가서 마저자야지 하면서 엘레베이터 쪽으로간다

 

" 저기요~~ 계산 하셔야죠..?"

 

개씨발 더러운새끼들.. 마담이랑 쇼부를 본다.

 

오늘 내가 법인 카드가 없으니까 계싼이 힘들다.

 

명함이랑 제 이름, 전화번호 집주소 드릴테니 내일 아침에 바로 해결해준다고 굳게 약속한다.

 

그러고는 내일 사장한테 보고하고 돈을 결제해준다.

 

법인카드 가져가서 긁거나..

 

요즘은 술 영업 줄었다더라.. 전부 현금영업함. 깔끔하고 서로 편하고 ㅎㅎ

 

자 그럼 우리 좆소기업의 갑질을 볼까?

 

불쌍한 좆소인들 동병상련이라고 했던가??

 

서로 이해해주고 도와주고 ㅠㅠㅠㅠ

 

좆도 씨발 그런거없다.

 

내가 일뽕은 아니지만 조선놈들 특징일수도있는데..

 

내가 당한거 그대로 돌려주는것도 모잘라서 더 수정보완해서 악날하게 쥐어짠다 ㅋㅋㅋㅋㅋ

 

좆소기업의 갑을이란건 예컨대 이런 관계다.

 

제조 좆소라 치면 자재 좆소랑 갑을이 되고 외주 작업을 시킬경우에도 갑을 관계가 형성이된다.

 

같은 좆소라도 평등 관계따윈 없다.무조건 갑을 ㅋㅋ 이거슨 헬조선의 현실

 

좆소가 좆소에게 갑질을 하며 울분을 푼다

 

대기업 갑질은 정도 라는게 있다.

 

절대 어느선을 넘지 않는다.

 

왜냐면 좆같으면 너죽고 나죽자는 심정으로 투서를 넣어버리면 바로 모가지 날라가거든 ㅋㅋㅋ

 

물론 그 회사도 타격을 입겠지만.. 그래서 절대 대기업 담당자들은 정도를 넘지않는다.

 

근데 좆소기업은 다르다.

 

정도가 없을뿐더러 교육도 받지 않는다.

 

심한놈들은 갑과 을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자기가 당한걸 다 풀면서 더 악날하게 괴롭힌다..

 

너무 심해서 사장한테 보고하고 그 회사 사장쪽에 연락을 한다.

 

그럼 그새끼가 짤릴거같냐고? 안짤림..

 

그냥 그러지마라 적당히 해라 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음.

 

왜냐면 갑 좆소 사장조차도 우리가 갑이라는 의식이 팽배하거든

 

그리고 우리도 이렇게 좆같이 갑질 당하고 힘들게 수주해왔는데 너네한테 이정도는 요구할수있는거 아니냐? 너네도 우리한테 이정도는 해줘야되는거 아니냐?

 

라는 보상심리가 강하다.

 

그래서 좆소 갑질이 더 무섭고 좆같다.

 

좆도 무식해서 요구하는것도 심하고 말도 심하게 하고 더 악날하게 갑질 하니까..

 

당하는 입장에선 대기업 직원도아니고 같은 좆소끼리 꼭 저래야되나? 저 개새끼 하지만

 

갑질 하는 입장에선 넌 나보다 못한 을이야 ^^ 이런 의식이 팽배하다..

 

이게 대기업 애들도 그러는거보면 좆소 애들이 대가리가 빠가라서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인 시민의식이 떨어져서 그런거같다.

 

아 그리고 이런 경우도 있다

 

좆소에서 갑질을 심하게 할 경우 을 담당자가 회사를 찾아온다

 

덜컹.. 문열리는 소리와 함께 울그락 붉그락 상기된 얼굴로

 

김XX개새끼야 나와라고 사무실이 떠나가라 소리친다.

 

사람들은 벙찌고 김 과장은 쫄아서 일어선다.

 

야이 씨발놈아 어린노무새끼가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야이새끼야 너나 나나 똑같은 좆소끼리 왜 개 지랄이냐

 

뒤질려고 환장했냐? 라고 소리친다

 

김과장 " 아 그게 아니고요..... 궁시렁궁시렁"

 

씨발 내가 좆같은 회사 안다니면 안다녔지 너같은 새끼한테 당하고는 못살겠다 오늘 너죽고 나죽자

 

김과장 " 아 그게 아니고 흥분하지마시고...."

 

급 사장님이 등장하셔서 둘다 사장실로 불러감.

 

"우리 직원이 잘몰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김과장 " 죄송합니다 "

 

을 담당자 "아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하신거 아닙니까? 이러면 안되지요 어쩌고저쩌고 하소연"

 

결국 화해함.

 

김과장이랑 을담당자랑 둘이 나와서 담배피러감..

 

김과장 다시 사무실 돌아와서 조용히 업무봄.

 

결국 그 난리를 쳐도 갑회사고 을회사고 짤린 사람없음.. 이게 왜 가능하냐? 좆소라서 가능한거같다.

 

어차피 좆소좆소끼리는 거래 끊어도 큰 타격이 없기에 가능하고 을 담당자가 진짜 좆같아서 가서 엎어버리고 회사 그만두게 되어도

 

좆소에서 다른 좆소가기는 쉽기때문에 이런 패기를 부릴수있음

 

근데 대기업 애들한텐 못그러는게 함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좆소 을 담당자 머리속엔 대기업과 나는 갑을이지만 좆소와 좆소사이는 갑을이 아니라 비지니스적인 협동 관계라고 생각하거든

 

일하다보면 저런 일도 생김ㅋㅋㅋㅋㅋ 좆소 다녀봐라 별에 별일 다 생긴다

 

사적으로 돈 요구하는 경우도 생김. 근데 대기업 담당자한테나 돈주지 좆소기업 갑한텐 현금영업 전혀없다.

 

잘해봤자 저녁 사먹이고 법인카드로 노래방가서 보도들 찌찌나 만지게 해주는게 끝ㅋㅋ

 

여튼 좆소의 갑질은 대기업의 갑질에 수정 보완하여 더 악날하게 쥐어짜며 (당해본사람이 더 어떻게 하면 힘든지, 괴로운지, 뽑아먹을수있는지)

 

당하는 입장에선 참 많이 자존심도 상하고 정신적으로 힘들다.

 

이 글 보는 대기업 형아들아 좆소 형아들아..

 

우리 다 같은 사람이고 너나 나나 다 회사 머슴일뿐이야.. 갑질하는거 정도껏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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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편에서 낙하산 친인척 편 쓸려고 했는데.. 글이 생각보다 길어지는 바람에 못썻네..

 

다음편에 마저쓰도록 할게

 

다음편은 낙하산 친인척 편이랑 댓글에서 보던 잘잘한 질문들.. 내 잡썰

 

쓸려고해

 

반응 좋으면 연재할게

 

저녁먹고 퇴근 기다리고있는 좆소형들아..

 

커피 많이 마시지마 ㅠㅠ 속 다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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