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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주갤형들

 

월욜 아침이라그런지 엄청 바쁘네.. ㅋㅋㅋ

 

이제 시간이 좀 나서 글을 좀 써보고있다.

 

이번 주제는 자극적이진 않고 공감이 많이 안갈수도있는데

 

진짜 좆소 다운 좆소에서 일어나는 일 중 하나다.

 

좀 규모가 있는 좆소 다니는 횽들은 이해가 안될수도있을꺼야.

 

그냥 이런일이 있구나 라는 것만 알아줘 ㅋㅋ

 

그럼 시작 해볼까?

 

--------------------------------------------------------------------------------------------------

 

에피 14. ""왜 좆소는 근무환경이 안좋은곳이 많나요?"

 

전편에 말했다싶이 우리나라 기업 구조의 문제와

 

좆소 사장의 검은 욕심과 좆같은 마인드로 인하여 근무환경이 열약한 좆소가 많기도 하지만

 

또 하나의 비밀이 숨겨져있다..^^...

 

 

 

 

좆소에서 일을 하다보면 이런 경험이 있다.

 

사장이랑 같이 발주처(좆소)에 미팅하러 간 경우

 

우리 사장님을 그 회사 직원들이 "김이사님~" 혹은 "김부장님~~" 이렇게 호칭 하는 경우가 있다.

 

멘붕...

 

뭐지??.. 왜 우리 회사 사장님이 이사님이지???

 

우리 회사랑 이 회사랑 관계가 뭐지??

 

종장엔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별에별 생각이 다든다..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좆소기업의 상생 시스템일 뿐이니까..

 

업종마다 틀리겠지만 좆소기업은 자본도 없고 발주처도 약하고 큰돈을 투자할 용기도 없는 회사가 태반이다.

 

그래서 자기가 하고 있는 업무 외 특정 업무를 해야한다면 전부 외주 처리를 한다.

 

여기서 외주란 하청이다.

 

예를들어 발주처에서 A프로젝트를 수주를 받아서 진행할 경우에 시스템 제어 파트가 끼여있는경우

 

하청업체를 하나 불러와서 그쪽 사장에게 이사 혹은 부장 명함을 하나 파주고 일을 시킨다.

 

좆소의 하청일 경우에 사장이 필드에서 나서서 일을 다처리하는 소규모 회사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 하다. (매출 연 5억 정도?)

 

여튼 자기가 전문적이지 않거나 단기간에 쓸 분야인 경우 이렇게 소규모 좆소에 하청을 주고

 

명함을 파나 파준뒤 영업부터 설계, 미팅 모든걸 일임하여 일을 처리한다.

 

정말 심한 경우엔 대기업 1차 하청이랑 똑같은 짓을한다.

 

 

회사는 대기업 1차 하청의 하청.

 

1차 밴더에서 물량을 준다.

 

물량을 받은 업체는 이윤 10%만 남기고 통체로 재 하청을 주고 앉아서 돈을 번다.

 

일은 하청이 다하고..

 

인원인 사장, 경리 포함해서 4명~5명 정도만 있어도 연매출 30억 이상은 가능하다.

 

왜냐? 미팅도 명함 파줘서 하청시키고 일도 하청시키고.. 명목상 관리 인원 1명에 경리만 있으면 모든일 처리 가능 하다.

 

그래서 좆소기업들이 새 분야의 일을 할경우 대응 되는 사람이나, 투자를 잘 하지않는다. 

 

왜냐? 하청주면 되니까,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서 돈벌수 있으니까^^..

 

좆소는 영업만 영업력만 뛰어나면 앉아서 돈번다.. ㅋㅋ

 

 

뭐 우리나라 대기업 하청문화와 별반 다를거 없는 짓거리지만..

 

100만원 수주받아서 존나 힘들게 받았다고 구라친뒤에 단가를 후려 50만원에 하청 쥐어짜서 일시키고

 

50만원은 그냥 앉아서 사장주머니 들어가는거보면.. 참.. 가슴이 답답하고.. 하청 업체 사장님보면 참 안스럽다..

 

혹여나 대기업, 중견기업 다니는 형들아

 

하청업체에서 미팅하러온 담당자들 명함? 그런거 믿지마라 외주 사장일 경우가 많다.

 

그럼 확인 해보는 방법은??

 

모든 문서가 위조가 가능하니까 문서로 확인 하는방법은 잘없다.

 

그냥 왠지 의심가서 확인 해보고싶은경우는

 

하청업체에 사무실에 전화해서 XX이사 (하청 담당자) 바꿔달라고한다.

 

보통 이 경우엔 "외근 중입니다. 회의중입니다, 핸드폰으로 연락바랍니다"를 시전한다.

 

근데 수시로 한 두번 정도 기간을 두고 사무실에 전화해서 자리를 비우거나 회의중이라는 소리를 들어면

 

거의 100프로 하청 외주다..

 

프로젝트의 경우도 그렇고 제조업일 경우 사내 하청도 심각하다..

 

제조 라인 전체를 다 외주를 줌..

 

물론 사내 하청이기에 그 사장은 갑좆소에 부장 쯤으로 명함을 파주고 그렇게 모든일을 다시킴.

 

갑 좆소에선 그냥 최소인원으로 앉아서 관리만 시키고 앉아서 돈버는 경우가 태반이다..

 

 

왜 좆소에서 양질의 일 자리가 안나느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수있는 좆소에선 투자 안하고 외주 하청주니까ㅋㅋㅋ

 

특히 제조업의 경우

 

왜 좆소에선 좆같은 근무 환경에 일자리만 있느냐?

 

좆같은 좆소에서 저 단가로 하청을 받아서 일을하니까 근무 환경이 열약할수밖에 없음.

 

그리고 정작 좆소에서 구인하고 사람이 필요한 곳은 바로 좆같은 좆소의 하청 좆소이기 떄문이다.

 

이게 정말 심각한 문제다......

 

이런말 하면 빨갱이로 매도하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지금도 이런데 노동법 개정되면 진짜 ㅋㅋㅋ 합법적인 헬의 시작임ㅋㅋ

 

우리나라 80프로 이상은 다 좆소에서 근무할수밖에 없는 여건인데

 

왜 좆소에서 일하는 근로자들, 예비 좆소근로자들은 이런 노동법 정책에 관심도 없고..

 

심한경우 사장편에서서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더라..

 

..우리는 사장도 아니고 대기업 귀족 노동자도 아닌 아무것도 없는 좆소 노동자다..

 

노조도.. 노동법도.. 아무도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면 최소한 우리는 우리자신을 어떻게 지켜야할까?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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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있으면 점심시간이네~~

 

자극적인 주제는 아니지만 한번쯤 우리 노동자들 (대기업,중견기업,좆소기업)이 알아야할 내용 같아서

 

한번 써봤어.

 

물론 이런 실태를 아는 형들도 많겠지만..ㅋㅋㅋ

 

한번에 뭔가 확 바뀔순 없겠지만.. 조금씩이라도 개선되서

 

다닐만한 좆소가 많아지고.. 좆소다녀도 먹고 살만한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꼭 이런글쓰면

 

대기업갈 노오오오력을 하라는 이야기를 하는사람이 많은데..

 

아무리 학교에서 애들이 공부를 잘해도 1등과 꼴지는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사회에서도 1등은 대기업가서 연봉 많이받고 대접받으며 좋은 환경에서 일하는거고

 

꼴지는 존나 열약한 좆소에서 뻉이치는건데..

 

무슨 적자생존의 동물의 왕국도 아니고.. 21세기에 경쟁에서 밀렸다고 20프로가 아니라 80프로 안에 들었다고

 

이런 고통이나 열약한 환경을 니가 꼴찌했으니까 자연스레 받아 드려라~~ 하는건

 

지식이나 생각을 가진 인간 사회에선 좀 안맞는거같다..

 

여튼 다들 점심 맛있게먹고 오후에도 힘내자~~!! 모든 일하는 형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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