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회사 가운데 가장 먼저 2006년 설립된 석세스메이커는 일신회계법인이 고객들에게 차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페이퍼컴퍼니 ‘아이에스 노미니(IS Nominee Limited)’가 주주로 등장한다. 또 일신회계법인 직원인 홍콩인 천사우린(Chen Sau Lin)을 초대이사이자 단일이사로 올렸다. 누구에게나 정보가 공개되는 홍콩기업등록청엔 이 같은 차명 정보만 공개되고 누가 진짜 주인인가는 알 수 없게 된다. 홍콩에서 차명 등록 자체가 불법은 아니지만 투명하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실제 주인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신탁선언(Declaration of Trust)을 통해 실제 주주를 명시하거나, 법인의 실제 수익적 소유자(Beneficial Owner)를 이사회 결의 등으로 남겨둔다. 또 법인계좌 결재권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밝혀놓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 법인 내부 문서도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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