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친구로부터 시작됨

 

그 친구는 내 왼쪽불알을 나눌정도의 친구였다

 

왼쪽불알이 자기 심리상담받는다고 기뻐하면서 카톡을 하더라

 

나는 생각했지. 웬 심리상담?갑자기?

 

근데 얘가 좋아하는거보고 이새끼 공짜로하나 싶었음

 

물어보니 역시나 공짜더라 ㅋㅋㅋㅋㅋ공짜라고해서 ㅈㄴ부러운맘에

 

나도껴달라고 흘려가듯이 이야기했는데 진짜 껴주데

 

여기부터 좀 이상했다

 

처음 심리상담쌤을 만나고 이야기를하는데 자기는 두가지로 가르친다나

 

하나는 종교심리상담이고,하나는 일반 심리상담이래

 

근데내가 뭐가다르냐했더니 종교심리쪽이 더 효과가 크다네

 

그래서 종교심리쪽으로 해주세요 라고 말한게 발단의 시작이였다 ㅋㅋㅋㅋㅋ(사실 일반심리상담쪽으로해도 결과는 같았을것같음)

 

한달쯤 성경책으로 심리상담하다가 이선생님이 이제 심리상담못할것같다네

 

자기가 좋은 프로그램을 맡게됐대

 

뭐냐 물어보니까 건물을 빌려서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됐다는거야

 

이때는 이선생님도 착하고 성경을 매우 잘 가르쳐줘서 푹 빠져있을때였음

 

그래서 나도 껴달라했지. 근데 거기가 하필 우리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바로참여가능했음 개꿀이라 생각했지

 

시간이흘러 선교회 개강일이돼서 참여해보니까 사람이 꽤 많더라고?

 

한30명?꽤나 깔끔하고 괜찮았다

 

근데 두달쯤배우던가 의심이가기시작했다

 

어떤의심이냐하면

 

이 수업중 가장 많이하는말이 인터넷에 검색해보지말아라,인터넷에는 비진리가 너무많아서 비진리먹으면 영이 죽는다 라는거였다

 

왜하지말라하지???하지말라면 자꾸하고 싶어지는게 사람심리아니냐?

 

그래서 검색해봄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신천지나오더라(신천지는 교주가 이만희라는 사람인데 이사람을 계시록에나온 이기는 자로보고 영생한다믿음)

 

아 ㅈ됐다~여자나 만나다 나와야겠다~싶어가지고 3달쯤듣는데

 

자기네가 신천지라는거 밝히더라??근데 그때 불알친구를 살짝봤거든? 왜인지 놀라지를 않더라?

 

여기서부터 두번째의심을 했다(혹시 이새끼 신천지인데 나 포교,모략한거아녀?)라는 의심

 

근데 내가 껴달라한거니까 아니겠지했다..

 

근데 인터넷에 신천지검색중 텔레그램이란걸 알게됐다

 

텔레그램은 메신저어플인데 신천지인들이 보고를 이거로한다해서 안깐신천지가 없다더라

 

그래서 혹시나해서..깔아봤더니 역시나

 

불알친구(최근에 접속함)이라고 뜨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씨발뭐지?하고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봄

 

이새끼야 너 신천지냐?잎사귀냐고(잎사귀는 신천지아닌척 같이듣는 수강생 즉 감시자역할임,주로 짝꿍)

 

맞다더라 미안하다고 전도안하면 구역장인가 지파장한테 욕 오지게먹는다고

 

제발한번만 도와달라더라

 

그래서 손절함

 

시벌것

 

모략으로 신앙을 인도하더라

 

내 첫신앙 ㅆㅂ;

 

다들 조심해라

 

 

 

신천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간략히 설명함

 

삼위일체 부정하고 비유로 푸는것을 좋아하고

 

이만희(교주)가 성경에 약속되어있는 실체라고 영생한다믿고

 

자기네도 영생한다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