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도심에서 인골(人骨), 즉 사람 뼈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모두 범죄 연관성 등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서울시 강동구 서울지하철 8호선 강동구청역 1번 출구 앞 환풍기와 화단 사이에서 사람의 머리뼈, 즉 두개골 1구가 발견됐다.
백골 상태의 두개골은 당시 환풍구 청소를 하던 사람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두개골 말고는 다른 신체 부위로 보이는 뼛조각을 비롯한 유류품 등은 함께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거한 두개골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두개골 상태에 대해 시일이 꽤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쯤에는 종로구 서울대병원 내 현충탑 주변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들이 발견돼 현장 조사가 이뤄졌다.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곳 현충탑 주변 땅 속에서 나온 뚜껑이 있는 항아리에서 신체 일부로 보이는 뼈들이 확인됐다. 이곳에서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이 땅을 파던 중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서도 경찰은 시간이 많이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역시 국과수 조사를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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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ㅈㄴ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