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비에 젖어버린 폐지

리어카 통째로 저울에 올라가 무게 재는데 물먹어서 그런가봐 ㅜ

안그래도 지금 밖에 비오는데 우리 아버지 체형과 비슷하셔서 더욱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비니루라도 하나 들고 다니시지...

누굴 탓하겠냐
젊었을때 정신 못차린 본인 탓이지.
노인빈곤은 다 본인탓이야
그게 삶의 진실
너네들도 정신차려라

저분의 짐은 너무 무거워 보인다....

젊었던시절 고생했고 안했고 자식농사가 잘됐고 안됐고 ㅣ휴지가 젖고 안젖고 팔수있고 없고 말리면 되고안되고 의 문제겠나

필와하면서 이런 개같은 댓글은 또 처음이네.
그냥 저 순간 그렇게도 잊으려 애썼던 비참함을 느껴버린 스스로의 저 고개숙임에 안타까워 할수는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