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gif
2017.07.24 17:30

한 손에 실은 소중한 꿈

조회 수 1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시속 100km가 넘는 강속구에도 흔들림 없이 공을 치고, 

 

 

 

같은 팀 동료들에게 실력을 인정받는 야구 유망주. 

 

 

 

 

바로 용인시 수지구 주니어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성민 군(16)입니다. 성민이는 한국 리틀 야구 연맹에 정식으로 등록된, 어엿한 '야구 선수'입니다. 

 

 

 

그런데 이 소년은 남들과 조금 다릅니다. 

 

 

 

태어난 지 겨우 1주일 만에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두개골이 다 깨질 정도로 크게 다쳤던 성민이. 그 이후 몸에 마비가 와서 왼팔과 왼다리를 거의 쓰지 못합니다. 

출처 : SBS 뉴스 

 

 

 

불편한 몸이지만 성민이는 타격 뿐만 아니라, 

 

 

 

글러브를 낀 채, 송구까지 가능합니다. 남들보다 불리한 조건에도 자신만의 해법을 찾아가며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 결과 국내에서 장애를 딛고, 주니어 야구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성민이가 유일합니다. 그런데 몸이 불편한 성민이는 어떻게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던 걸까요? 

 

 

 

초등학교 4학년이 된 성민이에게, 야구를 제일 처음 권한 사람은 아버지였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권유에 불편한 몸으로 어떻게 야구를 할 수 있겠냐며 반문했던 성민이. 

 

 

 

그러나 아버지는 한 손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짐 애보트' 선수를 이야기 하며, 불가능은 없다고 말해줬습니다. 그 날 이후, 성민이는 매일 밤 늦게까지 아버지와 캐치볼을 하면서 야구의 재미를 알아갑니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3년 전,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먼저 떠났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야구선수가 되기로 결심한 성민이. 지금 성민이에게 야구는 아버지와 함께한 아름다운 추억이자 이루고 싶은 꿈입니다. 

 

 

 

하지만, 크고 작은 위험이 계속 발생하는 야구 경기…. 특히 손발이 자유롭지 못한 성민이는 조금만 넘어져도 크게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성민이가 야구를 할 때마다 조마조마 합니다. 

 

 

 

물론 성민이도 야구선수가 된다는 꿈이 누구보다 힘든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불편하다고 야구를 할 수 없는 게 아님을 직접 보여주고 싶다는 성민이. 

 

 

 

앞으로 성민이가 한 손으로 이뤄낼 소중한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 SBS 뉴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SSU 여군 유튜브 댓글 8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8.31 922 4
베스트 글 mp4 ㅇㅎ) 남자들이 환장하는 시각적 요소 1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8.31 442 3
베스트 글 jpg 200만원에 발매한 LG 로봇청소기 신제품 기술력 근황..... 1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31 506 2
베스트 글 mp4 관광객이 바라본 뉴욕 지하철 일상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3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8.31 692 2
베스트 글 jpg 경제학적으로 본 한국 의료 망하는 이유 4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01 199 2
베스트 글 jpg 누나 때문에 집안 망한 썰+후기 7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8.31 556 2
베스트 글 jpg 단점을 해결한 지고의 음식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9.01 223 2
베스트 글 jpg 집에서 업소용 윙봉치킨 튀겨먹기 2 newfile 꾸준함이진리 2024.08.31 252 2
베스트 글 jpg 망해버린 대한민국 패션1번지 근황 ㄷㄷ 8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8.31 662 2
베스트 글 gif 호랑이에게 등을 보인 남자의 최후ㄷㄷ newfile 제로콜라중독 2024.08.31 669 1
475171 역사상 3번째로 큰 우럭.jpg 18 file 익명 2016.12.26 9338 0
475170 방송 중 진짜 빡친 현주엽.jpg 8 익명 2016.12.26 8506 0
475169 노홍철에게 정색한 공효진.jpg 8 익명 2016.12.26 8556 0
475168 독일의 탁구 치는 로봇.gif 8 file 익명 2016.12.26 7446 0
475167 ㅋㅋㅋ취미로 금속탐지기 사신분 .jpg 9 file 익명 2016.12.27 7439 0
475166 산체스 메시 따까리 시절.gif 5 익명 2016.12.27 6924 0
475165 숙제 안 해온 학생.gif 4 익명 2016.12.27 6828 0
475164 건강관련 꿀팁들 . jpg 5 file 익명 2016.12.27 6458 0
475163 사진을 위해 목숨을 거는 이들.jpg 9 file 익명 2016.12.27 6247 0
475162 츤데레 아빠.jpg 6 file 익명 2016.12.27 5997 0
475161 딘딘이 생각하는 차세대 예능 3대장.jpg 7 file 익명 2016.12.27 6044 0
475160 북한 개성의 민속 호텔 시설.jpg 8 file 익명 2016.12.27 5710 0
475159 이 분들도 좀 챙겨주지.jpg 6 익명 2016.12.27 5410 0
475158 6.25 당시 훈련소의 모습.jpg 6 익명 2016.12.27 5723 0
475157 전설의 붓(디씨펌).jpg 4 익명 2016.12.27 5259 0
475156 개그맨의 대한 인식 변화.jpg 4 익명 2016.12.27 5128 0
475155 이영호 현역때 손 사진.jpg 5 익명 2016.12.28 5135 0
475154 순간의 실수.jpg 4 익명 2016.12.28 4834 0
475153 강호동의 꿈.jpg 4 file 익명 2016.12.28 4573 0
475152 현재 바르셀로나를 만든 천재 설계가.jpg 6 file 익명 2016.12.28 4628 0
475151 무한도전 최악의 특집 뒷이야기.jpg 8 익명 2016.12.28 4566 0
475150 양자역학의 세계.gif 6 익명 2016.12.28 4443 0
475149 2016년 일본 흥행수익 1위~10위 5 file 익명 2016.12.28 4075 0
475148 이정도면 통통한 건가요?.jpg 7 file 익명 2016.12.28 4301 0
475147 물속에서 화약을 터뜨리면???.gif 3 익명 2016.12.28 4041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007 Next
/ 19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