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패도 합법이냐?

내가 좋은 의미로 말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이 좋은 의미로 받는 게 중요한 거지

컴플렉스라잖아. 과거에 배운 적 없는 사람이
안 그래도 배운 사람과 결혼해서 주변인들한테 그동안 무슨 말을 들었을지 모르는 상태인데
한참 어린 자기 아들 마누라가 맞춤법 지적하면서 이제라도 좀 배우라고 훈수 두는데
이제 좋은 의미로 한 말이라고 할 수 있을까?

좋은 의미로 하는 말은 상대방의 입장도 고려해서 하는 게 좋은 의미의 말이고
저렇게 상대방의 입장과 기분. 살아왔던 환경 하나 고려 안 하고 맞춤법이 틀릴때마다 지적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가져오면서 이제라도 좀 배우라고 하는 건 무례한 거지 좋은 의미의 말이 아님

와이프가 시어머니한테 따로 연락해서 이제 삶에 여유가 생겼으니
글 공부 같은 거 하면 어떻겠느냐. 자기도 이러이러한 부분이 부족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으면 그나마 나았지
근데 가족 단톡방에서 대놓고 꼽준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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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미 좋은 의도에서 말한거구만 딱 봐도 뭐가 다들 예민하냐..

부인의 아킬레스건을 찾아야지. 찾고 존나 쑤셔파야지 뭐. 저도 당해보면 알테지.

결혼을 잘못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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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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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까처맞아도 할말이 없는데..................?
그런건 개인적으로 1:1로 아주 조심스럽게 아아아아주주주주 조심스럽게 물어봐야지
지엄마가 그래도 그럴려나????????????????????????
남편이 그러면??? 뭐든지 역지사지다
내가 싫으면 남도 싫은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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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단톡방에 그지랄 하니 가족 단톡방인데 말이다

조용히 알려드렸다면 정말 정말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