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이 이번에 프랑스 원전업계의 "르네상스"를 선언하며, 2050년까지 원자로 14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힘.
같은 날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제너럴 일렉트릭 스팀파워로부터 원전 터빈 관련된 부분도 인수함.
프랑스는 2018년에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여론이 안좋아지자 프랑스 전력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원전 발전 비율을 50%까지 낮추겠다고 한 바 있음.
그러나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 0이라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 르네상스를 외치게 된 것.
마크롱은 이번 연설에서
"프랑스는 몇몇 나라처럼 원전에 등을 돌리는 극단적인 결정을 하지 않았지만, 원전 안전성에 의구심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 투자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믿음과 과학과 기술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원자로를 새로 짓기로 했다."
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