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수비수이자 현재 축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제이슨 쿤디(53·잉글랜드)가 손흥민(30)에 대해 "월드클래스는 아니다"라고 평했다.
"그들(케인과 손흥민)은 우승에 대해 보여준 게 없다"면서 "케인은 필연적으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는 점에 대해 다시 이야기가 오갈 것이다. 나는 그(케인)가 최고라 생각한다.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다. 심지어 첼시 팬인 나도 그는 아주 훌륭하고 재능이 뛰어난 선수라 축구 선수라 말해야만 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계속해서 쿤디는 "어떻게 그(케인)가 여전히 스퍼스에서 뛰고 있나? 이건 웃음거리(travesty)다. 그와 손흥민이 애처롭게 느껴진다. 난 손흥민은 세계 최정상급이라 생각하지 않는다(Son I don't think he's quite world class). 세계 최정상급 경기력을 보여줄 수는 있지만, 케인과 같은 급은 아니라고 본다. 케인이 손흥민보다 바로 위에 있다(he can put in a world class performance but he's not in the same bracket, Kane is, Kane is right up there)"고 냉철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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