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작전이 틀어진 이유. 확인된 사실들.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

 

1. 러시아의 원래 계획은 젤렌스키 참수작전이었음. 

 

호스토멜 공항(한국으로 치면 김포공항)을 헬리콥터 30여대와 정예 공수부대로 공항 통제권을 장악한 다음

 

수송기 18대로 수도 장악 부대를 안전히 착륙시킨 다음 바로 키이우 대통령궁으로 진격해서 지도부 제거가 목표였음.

 

공항 통제 -> 제공권 장악 -> 병력 수송 -> 키이우 장악 -> 괴뢰정부 수립 ... 3일 작전인 이유가 있음. 

 

2주 작전은 어디까지나 수도가 3일안에 함락되고 이후 우크라이나 전 국토 통제에 들어가는 시간이었다고 봐야됨...

 

 

2. 공항에 주둔하던 병력은 이런 참수작전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음.

 

저공비행으로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피한 헬리콥터가 호스토멜 공항에 나타나고 나서야 반격이 시작된걸 보면

 

전혀 정보가 없었고 유럽이나 미국 정보당국도 전혀 파악, 예측 모두 실패하고 기만당한 것으로 보임. 

 

러시아가 대규모 기갑부대로 국경에서 훈련하던거, 거기에 야전병원까지 세운거

 

그거에 눈이 팔려서 미국, 유럽도 전혀 이런 공중 전격전을 예상 못하고 속았음. 

 

 

3.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수비군이 상당히 잘 대응했음. 

 

전혀 도망가지 않고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주변 지형 지물을 확실히 잘 활용해서 반격하는게 보임. 

 

반면 러시아 선발 공격부대는 지금까지 보도로 체첸군이 주력으로 알고있는데, 

 

확실히 현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대응력이 떨어졌던 것으로 보임. 

 

러시아 지휘부는 예상치 못한 반격에 체첸 부대가 갈려나가고 우크라이나 대공 무기 제압에도 실패한게 확인되니

 

수송기로 러시아 정예... 아마도 스페츠나츠? 보내는건 바로 포기해버림... 

 

그 사이 추가 지원 못 받은 마고메드 장군이 이끄는 체첸 암살 부대는 손절당하고 현지에서 전멸당함.

 

우크라이나 방어군 뿐 아니라 민간인이 주위에서 부상당한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자차로 병원으로 빠르게 실어 나른게 참 대단함. 

 

(사망한 공격측 지휘관 마고메드 장군)
 

 

4. 이후 호스토멜 공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치고받으면서 서로 통제권을 교환했는데

 

우크라이나가 완전 장악하지 못했더라도 중요한건 러시아 병력 수송기가 착륙할 안전이 보장이 되지 않고있어서

 

공항 기능 무력화로 우선 우크라이나는 소기의 목표는 지금까지 계속 달성중.

 

결국 동기부여도 없고 사기도 떨어지고 훈련도 잘 안된 기갑부대로 지상으로 밀고들어오도록 강요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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