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여성시대에는 '군인들도 사전투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서는 군 장병의 투표 모습을 촬영한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글 작성자 A씨는 "군부대에서는 한꺼번에 몰려와서 투표한다"며 "지금 2번남 보고 웃고 있을 때가 아니다. 20~30대 여성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고 했다.
글을 접한 여성시대 회원들은 군 장병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군인은 사람이 아닌데 투표를 하나요", "쟤네를 우크라이나에 보냈어야 하는데", "쟤네는 투표권 박탈시키고 핸드폰도 뺏어야 함", "느그 투표도 시켜주나. 세상 좋다", "투표권 뺏어라", "그 시간에 훈련이나 X 해라" 등의 댓글이 달린 것이다.
군 장병의 '투표권 박탈' 관련 댓글은 선거의 4대 원칙 중 하나인 보통선거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주장으로 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올 수 없는 말이라는 지적이다.
앞서 여성시대 회원들은 '몸캠 피싱' 남성 피해자의 사진을 공유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발발 직후에는 한국 남성을 파병해 '고기 방패'로 쓰라는 주장을 펼쳐 사회적 물의를 빚기도 했다.
아 알겠어 투표 한다고
시발년들 존나 줘패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