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려고 아프리카로 떠난 여자

구라도 정도껏 쳐라.. 딱 봐도 오지 관광사진이네. 그래도 오지 관광 하러갔으니 고생은 했겠군.

뭐하는 년이냐. 인생 즐기며 사네

죽으러갔다는년이 사진은 오지게찍어왔네

단어, 문장, 글이 주는 힘, 특히 글로 풀어쓰는 힘은 대단한 듯
똑같은 일을 겪고, 똑같은 일을 했다 하더라도 그 것을 글로 풀어쓰는 솜씨가
독자가 이 경험을 적절하게 신뢰할지 말지를 판단하는데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이 글을 쓴 사람은 특별한 경험을 했다 하지만 저런 유아적인 문장에서 그 특별한 경험이 와닿지는 않음

작가들은 참 대단한 것 같다

꽤 오래전에 이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글도 여러가지로 많고 구체적이였는데
사진도 더 많았고 (저 여자 블로그에서 본걸로 기억)
진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봄.
잊고 있었는데 다시 보고싶네.

한비야 시즌2. 뭐 어디서 뭘해줬길래 가는데마다 베프가 되고 먹여주고 재워주는지? 말도 잘 안통하는 곳에 기브앤 테이크가 기본인데 뭘로 증명했는지 궁금하네

여행책이 지금 포화상태라
점점더 하드한게 계속나올듯.
ㅈㅈ 인지 아닌지 의심하기도 싫지만
머리자르고 남장으로 갔다는 사람이
일년도 안되서 머리 참 길다.
이것도 책으로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