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38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FQh1_jsBH_U

 

비전문가인 내가 혼자서 뇌피셜로 떠들어봤자. 씨알도 안먹히니 그러면 진짜 전문가분들 등판시켜서 근거를 제시해주겠다.

(나도 뭐 여기저기서 듣고 떠든거지 나 혼자 망상으로 떠든건 아닌데...그 근거 영상들 다시 찾기가 어려우니, 러시아가 답이 안보인다는 부분에 대해서 결론이 같은 이 영상으로 대체한다.)

 

1. 푸틴의 목표

임용한님의 말씀에 따르면, 체제 경쟁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자기 경제 체제로 끌어들이고 싶어하지만, 우크라이나는 EU로 붙고 싶어한다. (이 문제 때문에 유로마이단 사태가 터졌다.)

러시아는 이걸 용납하지 못하고, EU또한 우크라이나가 들어오는 걸 부담스러워한다.  그래서 우크라이나는 나토라도 들고 싶어한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경제체제에 편입되는 걸 거부하자, 러시아는 결국 군사적인 옵션을 선택하기로 한다.

 

2. 현재 상황.

일단 여기 출연하신 분들조차도 대체 푸틴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가늠조차 안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전쟁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명확해야 하는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보면 이도저도 아니라는 것.

이 분들의 추정은 결론적으로 말하면 독재자인 푸틴이 그 독재의 늪에 빠져서 제대로된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한다.

 

3. 키이우는 왜 들어갔나?

조지아에서의 경험이 독이 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조지아에서 러시아 군은 4일만에 수도까지 바로 진격을 했고, 거기서 무조건적인 항복을 받아낸다.

우크라이나에서도 키이우로 바로 들어가면 우크라이나가 바로 항복할 거라고 예상했을 것이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2SbogXfSdwo&list=PL8rfTMCjz_i0hOouwBhs_lvIRT1aAnIQ_&index=1

 

그런데 내 생각은 좀 다른게, 이번 작전은 조지아 보다는 아프가니스탄 개전 초기 때와 더 흡사하다.

조지아 때는 어떻게 작전이 전개됐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위 영상을 보면, 아프가니스탄 개전 초기에 바로 공수부대를 투입해서 공항을 장악하고 하룻밤 사이에 아프간 정부 수뇌부를 모조리 참수시키고, 후에 기갑부대가 합류하여 수도 점령을 완수했단 이야기가 나온다.

지금 키이우에서 초기에 호스토멜 공항에 투입된 공수부대가 성공했다면 똑같은 시나리오가 펼쳐졌을 거다.

조지아 때도 똑같았다면 뭐....저 분 이야기가 맞을거고....

 

4. 실패했다는 근거.

우크라이나에 괴뢰정부라도 수립하려고 하면, 피해자가 최소화되어야 한다.  그게 성립하려면 초기에 참수작전이 성공했어야 한다.

그게 실패하고 나서 현재는 우크라이나 내에 너무나도 많은 민간인 피해자가 발생했다.

심지어 우크라이나 내의 친러정당 마저도 러시아를 손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상태의 우크라이나는 점령을 해도 문제다.

이렇게 불안정한 상태의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50만명 정도의 병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 러시아의 총병력은 80만명.  그나마도 절반은 징집병들로 굉장히 불안정한 수준이다.

이걸 유지하기 위해서 러시아가 계속 출혈을 하면 감당할 수 있을 리가 없다.

 

5. 지금 남부 전선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군에 대해서.

이건 내 요약 빼고, 그냥 임용한님의 답글로 갈음하겠다.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지역을 모두 차단하는 점령방식은 경제적으로 우크라이나에게 큰 타격이 되겠지만, 전략적으로 아주 위태로운 구조입니다. 방어선 개념으로 보면 소위 종심은 얇고, 방어 전면은 너무 길고 측방이 노출되는 최악의 방어선이죠. 물론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을 볼모로 1단계, 2단계 회의를 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러시아가 천천히 빠져 나오는 방법을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 역시 단기출혈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출혈로 대체하는 방식이라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물론 이 조차도 거의 다 추정에 근거한 것이므로, 이에 대해서도 반박할 수는 있을거다.

뭐 그래도 내가 혼자서 뇌피셜 싸지르는 것보단 나으니 어쨌건 이만....

 


 댓글 새로고침
  • 지므비 2022.03.10 22:33
    ㄳㄳ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7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mp4 ㅇㅎ) 기타 눈나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1 339 2
베스트 글 mp4 남친이 좀 가난하면 어때... 5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0 889 1
베스트 글 jpg 택배 훔치다 걸린 20대 여자들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0 553 1
베스트 글 jpg 음습... KT 배상책임 수정 논란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0 373 1
베스트 글 mp4 해외로 릴스 수출되고 있는 유세윤 신곡 ㅋㅋㅋㅋㅋㅋㅋ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1 132 1
베스트 글 gif 기차가 지연되고 배 놓친 bj가 만난 인연 newfile 마이크로소프트 2025.09.11 210 1
베스트 글 mp4 ㅇㅎ) 올 가을에 유행하는 패션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1 302 1
베스트 글 gif 재연 전문배우 출신 여경 4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0 727 1
베스트 글 mp4 글램핑의 묘미.mp4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5.09.11 262 0
베스트 글 jpg 파주 군부대서 폭발 사고로 7명 부상…"교보재 폭탄 터져"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9.10 147 0
1674 유튜브 "폰 보고있었는데" 몰래 PASS앱 인증까지.. KT 소액결제 피해 확산 4 updat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561 0
1673 유튜브 단독) 유령 기지국 만들어 KT망 해킹.. 지역 이동도 가능 2 update 대단하다김짤 2025.09.09 287 0
1672 유튜브 "BJ외 남친이 공모“...커플 방송? 성폭행 촬영이었다 / JTBC 사건반장 3 재력이창의력 2025.09.05 1129 1
1671 유튜브 슈카 빵만드는 업체 해명 떴네 7 대단하다김짤 2025.09.03 646 0
1670 유튜브 개미쳤다..치아재생 2030년 상용화목표 2 재력이창의력 2025.08.13 580 0
1669 유튜브 김건모의 소름 돋는 가성 ㄷㄷㄷ 2 재력이창의력 2025.08.07 687 0
1668 유튜브 펌)사이비 종교집단 신천지에서 있어진 폭행사주 관련 음성 녹취를 공개합니다. 1 대단하다김짤 2025.07.29 432 0
1667 유튜브 제작비 2억으로 만든 연상호 감독 신작 영화 <얼굴> 예고편 1 대단하다김짤 2025.07.22 557 0
1666 유튜브 테슬라 모델y 무인배송 최초 성공 3 재력이창의력 2025.06.29 861 0
1665 유튜브 QWER 3rd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 - 하라메 공개 1 대단하다김짤 2025.06.04 396 0
1664 유튜브 1938년에 발매된 조선 째-즈 1 대단하다김짤 2025.06.03 299 0
1663 유튜브 사나의 냉터뷰 지드래곤 등장 + 몰래온 손님 1 대단하다김짤 2025.05.30 443 0
1662 유튜브 QWER(히나, 시연) 대만 프로야구 시구시타 재력이창의력 2025.05.14 548 1
1661 유튜브 베이비복스 언급하는 이하늘 3 재력이창의력 2025.05.04 755 0
1660 유튜브 KBS 무안 국제 공항 참사 마지막 4분7초 영상최초 공개 1 피부왕김선생 2025.05.01 615 1
1659 유튜브 역대급 대참사난 청담동 아파트 4 재력이창의력 2025.04.29 1409 1
1658 유튜브 신병 성윤모 원래 목소리 1 재력이창의력 2025.04.16 666 0
1657 유튜브 대성 신곡 Universe 발표 1 재력이창의력 2025.04.08 305 0
1656 유튜브 양세형에게 빈정 팍 상한 백종원 2 재력이창의력 2025.03.30 501 0
1655 유튜브 “외신 인터뷰 부여잡고 혐한 발언·여전사 노릇”…‘뉴진스 팬’이라는 변호사의 일침 / KBS 2025.03.23. 1 대단하다김짤 2025.03.24 376 0
1654 유튜브 내일 공개되는 넷플 한국 영화 1 file 대단하다김짤 2025.03.20 633 0
1653 유튜브 휘성 전설의 네이버 모자 with me 재력이창의력 2025.03.15 443 0
1652 유튜브 고말숙 PPL 멘트 수위 1 file 네이스티 2025.03.14 809 1
1651 유튜브 이탈리아 형님들이 이해가 갑니다 2 재력이창의력 2025.03.14 515 1
1650 유튜브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라고 부르는 트럼프 대변인 2 대단하다김짤 2025.03.12 378 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7 Next
/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