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 전 세상엔 웃기는 일들이 가능했지.
군대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이 군대를 없애자는 주장을 한다던지, 한 끼라도 고기가 없으면 밥을 못 먹는 사람들이 닭 한 마리 죽여 본 적이 없다던지.
남들이 대신해 줬거든. 힘들고 끔찍한 일을.
하지만 이제는 아냐. 치킨을 한 마리 먹고 싶으면 네가 직접 닭 한 마리 모가지를 꺾어야 해.
난리 전 세상엔 웃기는 일들이 가능했지.
군대의 보호를 받는 사람들이 군대를 없애자는 주장을 한다던지, 한 끼라도 고기가 없으면 밥을 못 먹는 사람들이 닭 한 마리 죽여 본 적이 없다던지.
남들이 대신해 줬거든. 힘들고 끔찍한 일을.
하지만 이제는 아냐. 치킨을 한 마리 먹고 싶으면 네가 직접 닭 한 마리 모가지를 꺾어야 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