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679424?sid=100
기사요약
흥남 철수 작전 당시 1만4000여 명의 피란민 구출에 크게 기여한 로버트 러니 미 해군 제독이 지난 10일 사망했다.
국가보훈처 17일 “한국의 자유와 평화에 헌신한 흥남 철수 작전의 영웅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메세지담긴 조전을 보냄
미 해군 수송부대 소속 장교였던 러니 제독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 상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일등항해사로 참전
1950년 12월 22일 포탄이 빗발치던 함경남도 흥남항에서 동료 선원들과 힘을 합쳐 정원의 7배가 넘는 1만4000여 명의 피란민을 배에 태웠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러니 제독의 유족에게 보낸 조전에서 “혈맹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이 미래 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보훈처는 사망한 유엔 참전 용사에게 수여하는 추모패를 유족 측에 전달할 예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