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공무원 시험 공부방

단순 시험성적을 위한거라 그러려니 한다만

저 쉽고 1차원적인 한국사 공부를 저 따위로 하는거 보니

한심하다 못해 불쌍하네요 ㅠㅠ

7,9 공무원 암기법수준 의대생 뺨치것소 씨벌 ㅋㅋㅋ

그리고 윗 아재 말마따나 공무원에 수만 수십만 몰리는 거

개-한-심

본과 들어간 의대생인데여

소수파긴 하지만 저희 동기끼리 그냥 9급 공무원 따는 게 낫지 않겠냐는 말을 종종 해요

뭐 대부분 딴 짓 하더라도 의사면허 따고 하는 게 낫지 않냐고 하는데

옛날처럼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공부하고 트레이닝 받는 게 참 까마득 해요. 10년 남짓한 기간인데. 별다른 추억 같은 것도 없이 공부만 하면서 산다는 게.

그렇다고 뭐 좋은 대접 받는 것도 아니고. 친척 중에 의사 한 명이라도 있는 사람은 안 그러는데 아닌 사람들은 의사라고 하면 미워하기만 하고. 뭐 수가 원가 보존이라도 해달라는 뉴스 기사에 룸빵 다니고 외제차 끄는 돈 부족해서 그러냐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로 꼽히고.

옛날은 모르겠는데 지금은 의사 사회도 똑같아서요. 그냥 부자 집안에 태어난 애들은 지금 이 나이에 외제차 끌고 다니고 저 같은 평범한 집안 애들은... 그냥 살아요.

주변에서는 의사 면허 따면 공무원이 되기도 쉬우니까 일단 면허 따고 생각하래요. 면허 따는 게 쉬운 것도 아닌데 ㅎ 이제 본1인데 앞으로 4년 공부하고 트레이닝 받고 국시 칠 생각하면 암담해요.

인생은 원래 자기 인생이 제일 힘든 거라고 하는데 ㅎ 뭐... 맘 같아서는 같은 능력에 같은 노력이면 외국 가서 살고 싶네요. 미국은 일은 힘들어도 한국 의사에 연봉 세 배 정도 받고... 유럽이나 캐나다 같은 데는 연봉은 비슷해도 업무량이 공무원 수준이라던데. 교수님들도 수업 때 니들은 이런 대접 받으면서 일하지 말라고 하시고. 돈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훨씬 적게 받으면서 일은 훨씬 많이 하잖아요. 재능을 갈고 닦아서 10년 넘게 내 돈 내 시간 들여서 얻는 게 그런 거라는 게. 참... 힘이 빠져요.

교수님들은 본과 때 공부만 하는 게 제일 편한 거라고 하는데. 전 잘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근데 사람들이 의사들을 미워하니까... 뭘 위해서 누굴 위해서 이렇게 사는 지 모르겠어요.

그냥 너무 지치고 힘드니까... 공무원에 목숨 거는 사람들도 이해가 가고... 의사 면허만 따서 미용 같은 거 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가요. 사람 목숨 살리는 비용이 제일 싸구려로 취급 받고 인정 못 받는데... 똑같은 개새끼 취급 받으려면 돈이라도 많이 벌면서 받는 게 낫지 않겠어요...?

심란하네요 정말

두문자라고 저 방식을 고시에서도 많이쓰는데
이해를해야 암기범위가 줄어드는거고 이해할수없는거에 저런걸쓰는건데 ㅋㅋㅋㅋ
가장 외우기힘든게 논리적연관성이 없는거고 두문자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기때문에 두문자 분량이 많아지면 그때부터 역효과나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