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부부가 아기를 낳으면 벌어지는 일

출산율 저하가 불경제때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게..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는 현 1950년대 생들인데.. 그 시절은 일본한테 40년십창나고 나라가 반으로 쪼개지고 곧바로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시절인데..북한만도 못한 시절. 근데 이 땐 기본 8남매였음. 워낙 아이를 낳다보니 지금으로선 상상조차 할 수없는 군대에서 "제발오지마"할 정도임.
이게 설명이 안돼. 지금하고 저 시절하고 어디가 더 살기 좋으냐 물어보면 물어보나 지금인데 지금은 아이를 너무 안 낳아서 문제 저때는 너무 낳아서 문제.모순의 나라

진짜 말도 안되는게

예전부터 사회는 피라미드 형식이었음

예전에는 계급 현대사회에서는 경제력이겠지

경제력이 올라갈수록 그 수가 줄어드는게 당연한거임.

근데 하층민이 애를 안낳고, 중산층이 많아지면서 사회가 피라미드에서 다이아몬드 형태로 변하면

그 사회는 어딘가 문제점이 많이 나타남.

조선 후기가 그렇지 상위계층에서 몰락해서 내려오고

하위계층에서 신분을 사서 중산층으로 올라가버리니까 나라꼴이 개판이잖아.

그러면 어떤 사회가 이상적이냐

피라미드 구조는 유지하면서 능력있는 사람이 성공하도록 하면 되는데

한국사회는 너무 잘 연결되어 있어서 능력보다 배경이 성공의 중요한 척도가 되어버림

상황이 이런데 미디어의 발달로 하층민들은 이제 다 알아버린거지 내가 뭐빠지게 고생해봐야 뭣도 없구나

그래서 애 안낳고 결국 피라미드 구조에 균열이 오기 시작하는거지

내가 저렇게자랐어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부모님이랑 살다가 두분이혼하고 엄마랑살고

초등학교 고한년때 아버지 한테 맡겨지고 그러다가 새엄마란 사람이랑도 살아보고

웃긴건 중학교들어가니까 둘이서 다시합치더라 그렇게 고등학교3학년까지 살다가 아버지가출하고

진짜 살면서 난부모덕본게 하나도없다 옷도 친척형이나 사촌이입던거 물려입고 그옷을 다시동생이입고

급식비없어서 내가 도시락싸들고 학교가고 진짜창피해서 친구들집에 데려오지도 못하고 이런상황때문에 전학도 엄청다니고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살다보니까 사람들이랑어울리기가 힘들더라 친해지는데도 엄청오랜시간걸리고

내가34인데 어렸을때부터 머리에박힌게 절대결혼하지말자야 가난은 나까지만 감당하면 되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