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시작하는 NBA 파이널에 진출한 두 팀 중 하나인 GSW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드레이먼드 그린이라는 선수
완전 슈퍼스타는 아니지만 수비 잘하고 패스 잘 뿌려주고 팀의 보컬리더로서 GSW라는 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소
하지만 득점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변에선 저평가되고 또 잦은 흥분, 테크니컬 파울로 인성에 문제있다는 소리까지 듣는 선수.
이번에 팀의 에이스 선수가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치며 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올라왔는데
정말정말 너무 멋있는 인터뷰를 보고 괜히 감동받아서 누구에게라도 전하고 싶어서 가져와 봤다
다음은 최대한 원문 느낌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며 번역한 내용
경쟁적인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competitor)으로서, 너가 뭔가 의미있는 것을 해내고자 할 때,
내가 역대 최고다라는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넌 이미 실패한 거야.
그러니까 너가 역대 최고의 기자라는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너 역시 이미 실패한거야.
난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늘 이런 마인드셋을 가지고 살아왔고, 내가 살아있는 한 항상 이럴거야.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있어서 역대 최강이라고.
그리고 내가 농구 코트에 발을 딛는 모든 순간 나는 그것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싸울거야.
하지만 내 마인드셋은 항상 내가 내 분야에서는 최고라는거야.
그리고 그 마인드셋이 나에게 최고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하지만 너가 뭔가를 이루기 위해선, 먼저 너는 믿어야만 해.
이 세상엔 결코 어쩌다 보니 위대해졌다라는건 없어. (You don't just mistakenly become great at something)
너는 너가 위대해질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만 하고
그 위대함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그제서야 위대함에 도달하게 되지.
어쩌다 보니 위대해지고, 그제서야 '어 나 좀 굉장한 것 같은데?'라고 믿기 시작하는 그런 일은 없어.
자신이 위대해질 수 있다고 믿는 것이 먼저고, 그리고 나서 그 위대함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거야.
그래서 난 항상 그렇게 믿어왔고, 매일매일 그 위대함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추가로 상대팀 공수겸장 에이스이며 NBA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는 카와이 레너드랑 비교하며
'카와이 레너드에게는 The Claw라는 멋진 별명이 있는데, 넌 뭐니?' 라고 묻자
'I'm Draymond.'
개 지려버렸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