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bc.com/sport/football/48459779
이탈리아에서 바지를 내리고 여성 심판을 향해 저속한 행위를 한 14세 소년이 1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사건은 5월 22일 베니스 메스트레의 U-14 토너먼트 경기에서 벌어졌다.
이 트레포르티 소속 선수는 미라네세와의 경기에서, 그의 팀이 코너킥을 내주고 심판 줄리아 니카스트로에게 자신이 퇴장 판정을 받자 이 제스쳐를 취했다.
이탈리아 축구 연맹(FIGC)은 이 행위를 “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라고 묘사하면서,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치아 징계 법정에서 소년에게 내려진 이 징계는, 소년이 재교육 프로그램을 받겠다고 동의할 경우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첨언하자면, 이 소년은 이탈리아 축구 연맹이 주관하는 대회가 열리는 그 어느 시설에도 접근이 금지된다.
FIGC의 회장 가브리엘레 그라비나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징계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에, 징계 결정에 대해 연방 법원에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비나: “내 생각에, 이 행동에 대해 조금도 축소해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절대 받아들여질 수 없는 행위라서, 내가 개입하고자 한다. 실망을 숨길 수가 없다.”
FIGC가 BBC 스포르트에 밝힌 바에 따르면, 베니스 출신의 니카스트로(22)는 이 레벨의 경기를 40경기 넘게 심판을 맡은 경험이 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내내 팬들은 니카스트로에게 욕설을 했다.
트레포르티는 니카스트로에게 사과하였고, “깊은 실망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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