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촬영장 : 서강대학교 , '바다의 이해' 강의

한 학생이 질문을 한당.

아닌가요?
이 때 그 뒤에 있는 여학생의 표정.


여자 특유의 띠꺼운 표정.

에휴 ㅉㅉ...
하고 혀를 차고싶은 기분으로 고개를숙이는 여자.
어김없이 수업도중 학생의 질문은 계속 됨.

여자2 의 "쟤 왜저래?' 하는 듯한 표정.

비웃거나 불편해하는 학생들.

질문에 대답해주는 교수님.

그런 분위기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질문 던지는 학생.


성실하게 답변해주는 교수님.

" 하진짜 저 시끼ㅋㅋㅋ"

"어휴 ㅉㅉ"

없나요?

"....................."
침묵.
가방 챙기는 학생들.


결국 수업은 끝남.
줄서서 나오는 학생들중 두명을 잡아 물어보았다.
"질문한 학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어요?"

그랬다고 한다...


저런걸 왜 모르지? 왜 질문하지? 이런 생각 깔고 하대하는 것도 마찬가지
근데 꼭 질문자들이라고 궁금한 질문 하는 건 아님
질문을 위한 질문이라던가, 자기가 아는 걸 뽐내듯이 말하면서 질문해놓고 자기 지식 늘어놓는 식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