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 보면 툭하면 커피 빨아대는데
커피 속의 카페인이 우리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 필요가 있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은 밤에 잠을 못 자니까
알아서 커피를 조절하면서 조심할 거임.
하지만 문제는 카페인의 각성 효과에 무딘 사람들...
"나는 저녁에 커피 마시고도 꿀잠 자던데?"라는 사람들을 관찰한 연구 결과,
잠을 자더라도 카페인 각성 효과는 유효해서
수면의 질을 낮춘다는 보고가 있음.
이런 사람들의 문제는 잠을 자긴 하지만
카페인 때문에 깊은 잠을 자지 못해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치 않음.
그러면 커피를 마셔서 강제 각성시킴.
카페인 약발이 떨어져 업무 중에 다시 피곤이 찾아오면
다시 커피로 강제 각성.
이것이 습관화되어 있음.
그러니까 커피한테 얻어맞고 커피한테 약 받아먹는
악순환의 구조를 스스로 자초한다는 거임.
그래서 웬만하면 점심까지만 커피를 즐기든가
오후에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거임.
세 줄 요약
1. 저녁에 커피 마시면 잠을 자더라도 각성 효과 때문에 수면의 질이 떨어짐.
2. 커피 때문에 피곤한 걸 커피로 강제 각성시키는 악순환.
3. 과도한 카페인을 경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