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문고
서울대 경제학
연대 금융공학 석사
중학교때는 매우 공부를 열심히했고
성적은 일정수준 이상은 노력을 하나 안하나 비슷하다는 진리를 깨닫고 고딩때는 그냥 쌩판 놀았는데
수능체제로 바뀐후 사고능력 위주의 시험이라
재수좋게 서울대 입학했다고함 ……
전설의 97불수능 수학 4번으로 내리찍고 444 찍은 3문제를 다 맞고 재수좋게? 전국100위안에 들어
서울대 경제학과 입학
당시 무자비하게 어려운 수능으로 인해 본인은 잘치나 못치나 340점대였는데 남들이 290-300점대로 나락갔다함
대학 입학과 동시에 30살까지 주야창창 게임만 하며
폐인처럼 지내고 1-2학년때는 거의 학사경고 수준
3-4학년때 졸업학점 겨우채우고 졸업
허나 주변에서 아무도 뭐라고 안해서 그냥 게임만 했다고함
아버지도 그냥 프로게이머 할래?라고 할뿐 잔소리도 없었고
10년 넘게 사귀고 결혼한 여자친구도 단 한번도 뭐라고 한적 없다고 함
토익도 500점대 자격증x 학점 2.xx
30살 넘어 취업하려고 하니 서류 다떨어져서
대학원으로 잠시 대피
당시 얼마나 세상에 대해 무지했는지
보험파는 업종으로
면접보로 갔다가 면접관이 이력서에
서울대 경제학과인걸 보고 이런곳에 오는게 아니라고? 세상에 대해 알려줬다고함
이베스트 투자증권 대기번호 받고 기다리던중
회사 지분구조가 바껴서 퇴사자가 많아지고
본인이 대타로 32살에 취업
4년후 삼성자산운용 펀드매니저로 이직
그러던중 자기 대학동기 식빵이라는 사람과
인터넷방송에서 재미로 썰 풀던중에
워낙 뛰어나고 화려한 입담에
전업 방송인으로 직업을 바꾸고
지금은 구독자 200만 평균 시청자 4-5만찍는
초우량 유투버됨
정말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
애초에 새싹이 좋았는데 잠깐 방황 한 것 뿐이지 이런 사람을 갖고 인생을 모른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