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는건 아닌데요...그게 진짜라면 당신 잘못이 더 큽니다.....
왜 그렇게 살아요.....?

뭐래... 별일 아니잖아 -_-?
자택근무 하면서 월500씩 버니까, 자택근무 하는데 애 좀 봐주면 안되냐 그래서 6년동안 첫째 키웠다
내 인생에 둘째는 없다 했더니, 둘째는 지가 키운다며 하도 졸라대서 6개월만에 둘째 가졌더니
개뿔... 3년동안 둘째도 키웠다
집사람이 새벽에 젖주려고 일어난 적 단한번도 없다
애들 젖주는거보다 지 젖 쳐지는걸 더 걱정하더라
내가 뭘 했다고 애를 키웠다고 하냐고?
24시간동안 필요할때마다 분유 타 먹이고, 기저기 갈아주고 씻겨주고, 저녁때마다 애들 목욕시키고
새벽에도 2시에 한번 먹이고 재우면 4시나 5시에 한번 더 맥여야 한다
기저귀 보고 당연히 갈아줘야하고
행여나 소중이에 버짐필까바 분도 꼬박꼬박 발라줘야하고
첫째, 둘째 예방접종까지 한번도 안빼먹고 내가 다 가서 맞췄고
집사람은 애들이 무슨 예방접종을 맞고 안맞았는지도 모른다
예방접종 앱 깔면 다 나오는데...
애들 여태까지 충치 생겨서 치과 다녀온 것도 다 연/월차 쓰고 다녀왔다
그러면서 여름엔 왜 여름휴가 없냐고 하더라...
이 인간은 겨울에도 겨울휴가가 있는 줄 안다...
그렇게 둘째까지 6살까지 키우고 본사출근했다. 이러다 내가 죽겠지 싶어서
그랬더니 아침에 애들 출근시키고 가면 안되냐고 하더라
늬미 씨발... 첫째 9년, 둘째 6년 내가 키웠으면 할만큼 한거 아니냐?
이 인간은 집에서 뭐하냐고? 그냥 쳐 놀지뭐하겠냐
2020년 되서 노트북 느려졌다고 새로 사달라 하더라. 그램으로 사줬다 ㅅㅂ....
유일하게 이 인간이 하는게 있는데, 그게 바로 빨래다
청소도 내가 하고 애들 밥도 내가 해주고,
어떻게 내가 해주냐고? 5시반에 일어나면 되
그럼 아침밥 해주고, 나 씻고 청소기 한번 돌리고, 이 인간 쳐먹을 밥상 차려놓고 출근하면 딱 7시반에 나갈 수 있거든
주말되면, 꼬박꼬박 애들 데리고 밖에 나간다
그런데도 일요일 저녁만 되면 애들을 개갈구듯이 갈궈
왜냐고? 다음날이 월요일이라 자기가 신경쓸게 많아서 예민해지는거래
늬미 씨벌... 니가 보내냐? 학교?
애들 준비물도 내가 다 준비해놓고, 다음날 입을 옷도 내가 다 준비해놓는데?
2021년부터는 부업거리가 좀 많아서 월1400정도 찍히더라
그런데도 말 한마디 곱게 안해주는거 그 인간이야...
근데 저정도 가지고 뭘 그래 씨발... 하... 나가 뒤지까...

10년전에 이혼해서 다행이네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나도 걱정되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4점을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