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기업은 ㅈㄹ ㅋㅋ
구 회장의 독립운동 지원 사실이 ‘희미한’ 고백인데 반해, 그의 사업 활동은 ‘시류’를 따른 게 확실해 보인다. 이 내용은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진주 지역 유력인사들의 활동을 정리한 ‘일제강점기 인명록’에 두 쪽에 걸쳐 등장한다. 책을 보면, 1932년 진주에 ‘구인회상점’을 낸 구 회장은 1933년 동양척식주식회사에서 사업자금으로 8천원을 빌리고, 1936년에는 일제가 조직한 경제조직 진주상공회 평의원에 당선된다.
구 회장은 제법 사업이 커진 1940년 회사 이름을 ‘구인상회’로 바꾸고, 1941년 1월과 1942년 1월 ‘매일신보’에 일제를 찬양하는 광고에 회사 이름을 올렸다. ‘흥아유신’과 ‘익찬 동아공영’이라는 일제 찬양문구를 가운데 두고, 수십 개 회사들이 신문의 하단을 단체로 매우는 광고였다.
거기다 실제로 기부나 그런건 대기업중에 제일 안하면서 생색은 오지게 내고
홍보 못한다는 컨셉으로 온라인에서 빠가사리들 한테나 빨리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