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집 남편들도 이러나요?

저리놔두면 자식도 똑같이 자랄텐데

소시오패스아녀??
공감능력이 너무 떨어지는데

읽기만 했는데 암걸린거 같다.

원래 인격장애 유전성있는것 같더라. 우리집안도 비슷함

이혼이냐? 아이들이냐? 이거 같은데... 저렇게 계속 살다가는 홧병으로 아내가 죽을 수도.

남자가 제정신아닌데, 결혼 전에 저런 거 파악하기 힘드냐?? 결혼 준비중에 속도위반했으면 어느정도 만나봤다는 건데

상담사가 남편이 장애가 있다고는 안한거보니 그수준은 아닌것 같은데 부부 사이가 안좋아서 일부러 그러는걸수도 있지 않나 싶다.

나도 집사람과 자주 다투고 지금도 서로 대화 단절한지 일주일정도 된거같은데.

어떨때는 진짜 짜증나서 일부러 안듣는척 많이 하고 그러는데...

문제가 심각한데? 아이성장 환경 최악이잔아... 아빠가 저런씩으로 대화하면 애들이 나중에 다른 친구들 이랑 대화 할때 분명 문제 생긴다...

회사에도 저런 새끼 둘이나 있는데 진짜 대가리 터뜨려 버리고 싶다.

특수교육을 전공했던 사람인데요. 타인의 말을 의문형으로 다시 말하는건 제가 보기에는 자폐성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나타날 수 있는 특징 중 하나인 반향어인것 같고. 식탁을 세로 방향으로 바꾸어 놓는 것은 동일성에 대한 고집(예:책장에 책이 항상 똑같은 순서로 꽂혀있어야 함. 순서가 바뀌어 있으면, 주의상황을 신경쓰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바꾸어놓음). 등 자폐성 장애의 특징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혹시 남편분의 사회생활은 어떠세요? 친구관계라던가요. 생활 패턴은 어떤가요? 시간에 정확히 딱딱 맞추어서 움직이시나요? 융통성은 어떤가요? 직장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는지 등등 진단을 내리려면 광범위한 정보가 필요해요.글에만 써져있는 단편적인 일화들로만 진단과 판정을 하는것은 너무나 위험한일이에요. 가령, 저같은 경우는 옷에 있는 보푸라기의 촉감을 좋아해서 보푸라기가 옷이 있으면 손으로 계속 문지르고 집에 혼자있을때는 입술 근처에 비벼요. 저의 이 한가지 얘기만 놓고 봤을 때 저도 무언가 일반인들과는 다른 독특한 사람 같지 않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신과 의사분께 직접 물어보시는 거에요. 남편분과 직접 같이가셔서 진단을 받는게 베스트고, 아니면 글쓴신분께서 혼자라도 가셔서 남편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의사분께 말씀 드려보세요. 마지막으로 혹시 글쓰신분 본인께서 조금 알아보기 원하신다면 DSM-5 한번 참고만 해보세요. 참고용으로만요. 왜냐하면 다양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사만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어요. 비전문가들은 타인의 특징들을 보고 진단기준에 맞추는게 아니라, 진단기준을 보고 그특징을 찾으려고 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거든요. 무슨 말이냐면 위에 말한 저의 보푸라기 얘기만 보고 DSM의 진단기준에 도입해보면 저는 자폐성 장애에서 상동행동을 보이는것이에요. 그러나 저는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지내는 일반인이에요. 무슨말인지 아시겠죠? 저는 장애아동을 둔 부모님들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조금이나마 알고 있어요. 그 무게를 남편분과 반으로 나눠서 지어도 감당하기 버거운데 혼자서 지고 계시니 얼마나 무거우시겠어요?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건 몇글자 적는 일 밖에 없지만 글쓴이분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

농담 안하고 남편이 좀 저능아 같은데 ㅋㅋ 저거 계속 같이 살다간 여자가 정신병 걸리는 수가 있을 듯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