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요약
May 24 (5월 24일 미국 현지시간)
11:21 am - 총기난사범이 자기 할머니 머리에 총쐈다고 문자보냄
11:28 am - 학교에 트럭 박고 총과 총알이든 가방을 가지고 내림.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차량충격 소리에 보러 나왔는데 그들을 향해 총을 쏴서 다들 도망감
11:30 am - 경찰서에 신고접수 받은게 확인됨
11:31 am - 총격범이 학교에 들어서면서 총을 난사하기 시작. 학교경찰은 학교에 없었고 (근무지 이탈) 인근 경찰들이 근처에 도착하기 시작하는 시점
11:33 am - 총격범이 교실안에 들어가 총기난사, 최소 100발이상
11:35 am - 3명의 우발데 경찰이 (총기난사 지역이 Uvalde 라는 도시) 총격범이 들어갔던 똑같은 학교입구로 들어감. 또다른 4명의 경찰이 추가로 도착. 처음 도착했던 3명의 경찰이 진입과정중 두명이 총상 입음
11:37 am - 16발의 추가 총기 난사가시작됨
11:42 am - 학교에 총격범이 있다는 문자를 선생님이 보도국에 보냄
11:43 am - 롭 초등학교 공식 페이스북에 "학교는 지금 락다운 상태다. 인근에 총격이 있었고 학생과 선생은 안전하게 빌딩안에 있다". 라고 올림
11:44 am - 경찰이 추가지원함. 장비들, 방탄복, 협상인, 구조원 등등
11:51 am - 곳곳에서 추가로 지원온 경찰들이 도착
12:03 pm - 19명의 경찰들이 학교 복도에 진입
12:03 pm - 총격범이 있는 교실안에 있던 학생이 911에 신고전화함. (교실은 두개방이 연결되어있는곳이라 총격범이 연결된문으로 옆방에 갔을때 죽은척 했던 학생이 쓰러져있는 선생님 옆에있던 핸드폰을 가져와 몰래 구조요청한것)
12:10 pm - 추가로 미국보안관들이 도착
12:13 pm - 교실안에 숨어있는 학생이 또다시 911에 신고
12:15 pm - 국경순찰대까지 지원도착. 바로 진입하려했으나 처음도착했던 경찰이 인질극으로 상황판단후 모든 지원온 요원들을 통제하고 진입금지함
12:16 pm - 교실에 숨어있는 학생이 또다시 911에 전화후 현재 8~9명의 학생이 살아있다고 신고함
12:17 pm - 롭 초등학교 공식 페이스북에 현재 학교에 총격범이 있고 요원들이 현장에 있다고 글올림
12:19 pm - 연결되어 있는 교실두곳중 한곳에서 또다른사람에게 911 신고전화가옴
12:21 pm - 총격범이 추가로 총을쏨
12:21 pm - 학생과 전화연결 되어있던 911에서 전화너머로 3발의 총격소리가 들림
12:36 pm - 교실에 숨어있던 학생이 또다시 911에 전화함. 속삭이는 목소리로 문에 총을쏜다고 얘기함
12:43 pm - 전화연결된 학생이 제발 경찰을 보내달라고 촉구
12:47 pm - 전화연결된 학생이 또다시 경찰요청. 문밖에 경찰들이 있었고 나중에 인터뷰에서 밖에 경찰들 소리 다들리는데 왜 구조안와주었냐 얘기함...
12:50 pm - 드디어 마스터키로 문제의 교실문을 따고 총격범 사살
12:51 pm - 상황종료
이런 느낌이네요. 엄청난 문제가 될꺼 같습니다.
추가로 죽은척해서 살아남은 학생증언에 따르면 도중에 복도에있던 경찰이 안에 살아있으면 도와달라고 소리쳐라해서 교실안 숨어있던 한 학생이 살려달라고 소리쳤다가 총격범이 찾아내어 총을쐈다고합니다. 아마 12:20쯤 아닐까 싶구요
+ 너네가 안하면 내가 진입하겠다는 부모님들 막아서고 한시간 대치한 경찰
+ 교실안에 숨어있던 학생이 수차례 신고전화와 구조요청을 했지만 방관
이번 총기난사 사건은 경찰 부실대응이 크게 논란이 되지 싶습니다. 현지는 난리..
그런데 이렇게 분단위로 분석하고 깔끔하게 공개되고 하는게 한편으로는 부럽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몇달 걸려서 다 묻히고 난 뒤에야 기사 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