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PAP20220530181601009_P4.jpg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이미지
[AP/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방역당국은 원숭이두창 예방에 효과성이 입증된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현재 3세대 두창(천연두) 백신에 대해 제조사와 국내 도입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물량과 도입 일정에 대해서는 정해지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이 언급한 3세대 두창 백신은 덴마크의 바바리안 노르딕이 개발한 두창 백신으로, 유럽에서는 2013년 두창 백신으로 허가받았지만 2019년 미국에서는 원숭이두창 예방과 증상 완화에 쓸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다.

이 백신은 유럽에서는 '임바넥스', 미국에서는 '지네오스'로 불린다.

원숭이두창은 중·서부 아프리카에서 풍토병이 된 바이러스지만, 최근 영국 등 유럽과 북미, 호주, 아르헨티나 등 비(非)풍토병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어 세계적인 보건 위기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비풍토병지역 27개국에서 780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아직 국내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방역당국은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등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원숭이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는 8일 오전 10시 발령되고, 효력은 그보다 앞선 0시부터 발생한다. 2급 감염병이 되면 질병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해야 하고, 감염자를 격리 조치해야 한다.

권 팀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국내에도 유입 가능성이 있는 만큼 원숭이두창에 효과성이 입증된 3세대 두창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고자 조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생물테러나 국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해 사람 두창 백신 3천502만명분을 비축하고 있다. 사람 두창 백신은 원숭이두창에 대해 약 85% 예방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비축된 두창 백신은 1세대 또는 2세대 백신이다. 정부는 현재 보유한 두창 백신에 대해 테러 대비용인 만큼 자세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2세대 백신은 중증 이상 반응 가능성이 있고, 주사기가 아닌 분지침이라는 특수 바늘로 팔을 15회 찔러야 해서 다루기가 까다롭다. 그러나 3세대 백신은 면역저하자에게도 투여가 가능해 더 안전하고, 피하 주사여서 접종 방법도 개선됐다.

정부는 아직 원숭이두창 국내 유입 사례가 없고 전파력이 높지 않은 점 등에서 두창 백신 비축분을 일반 국민에 접종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적절한 보호장구 없이 원숭이두창 확진자 또는 의심자와 접촉한 사람인 '고위험 집단'에 제한적으로 접종하는 방안은 국외 동향 모니터링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07 17:15:44 송고

 


 댓글 새로고침
  • 유자김치 2022.06.07 17:36
    게이들만 차단해도 되겠던데
    - 축하드립니다. 아쉽네요! 최저 댓글 보너스 1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시에라오리온 2022.06.07 17:51
    게이들이랑 길가다가 스쳐서 걸리면 어캄 ㅠㅠ
    1 0
  • jpark1 2022.06.07 18:06

    게이새끼들 땜에 아놔 별걸다 조심해야되네

    0 0
  • dgmtjjb 2022.06.07 18:43
    느낌이 좀 싸한데...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jpg 어느 무명배우의 현실적인 배우의 삶 브이로그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469 4
베스트 글 jpg 당근에서 가족관계증명서 요구한 사람ㅋㅋㅋㅋㅋ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174 3
베스트 글 jpg 악마선임의 실체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222 3
베스트 글 jpg 한국 안갑니다... 태국 반한감정에 한국 불매운동까지 5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31 404 3
베스트 글 jpg 남친이랑 동거하는데 남친 아는 누나가 술마시면 우리집에 와서 자고 가요 3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357 2
베스트 글 jpg 순살 아파트가 유행하게 된 이유 2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371 2
베스트 글 jpg [단독] 코인세탁방서 빨래 대신 '밥상' 차린 불청객…무인점포 수난시대 2 new 재력이창의력 2024.07.31 136 2
베스트 글 jpg 의외로 다행히 별 파장없이 잘 넘어갔던 사건;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169 2
베스트 글 jpg 한끼줍쇼 찹쌀떡 아기 1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398 2
베스트 글 jpg ㅇㅎ) 한국인 여행 유튜버가 만난 미모의 러시아 여사친 newfile 재력이창의력 2024.07.31 260 2
3814 뉴스 전 여친 살해한 20대…‘징역 12년’ 확정.NEWS 1 애드블럭싫어 2019.08.26 335 0
3813 뉴스 이병·일병·상병 진급 최저복무기간 1개월씩 단축.NEWS 2 애드블럭싫어 2019.08.26 297 0
3812 뉴스 '성폭행 피해' 초등학생, 엄마 지인들에게도 당했었다 2 애드블럭싫어 2019.08.27 357 0
3811 뉴스 "예비군 정예화 시급하다..'평시 복무제도' 도입해야" 4 애드블럭싫어 2019.08.29 435 0
3810 뉴스 "그때 왜 괴롭혔냐"…태국서 53년 만의 동창회 총격 살해 3 애드블럭싫어 2019.08.29 384 0
3809 뉴스 이민 간 자녀 vs 신장 준 재혼녀…80억 유산은 누구에게?.NEWS 2 애드블럭싫어 2019.08.29 421 0
3808 뉴스 [단독] 아이즈원 탄생시킨 ‘프듀 시즌3’도 조작 정황 1 애드블럭싫어 2019.08.30 275 0
3807 뉴스 검찰 “조재범 전 코치, 심석희 8살 때부터 폭행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8.30 290 0
3806 뉴스 공무원 불륜커플 엇갈린 판결 "유부남은 파면, 미혼녀는.." 3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02 424 0
3805 뉴스 구혜선 측 "안재현 이혼 소송 NO, 오연서 맞고소 예정 없어" 1 애드블럭싫어 2019.09.04 388 0
3804 뉴스 [단독]오연서 최측근 "오연서, 안재현과 헛소문 참았는데 구혜선 글 참담해"(인터뷰) 1 애드블럭싫어 2019.09.04 438 0
3803 뉴스 [단독] 이국종 교수 '닥터헬기' 첫 임무 수행…평택 환자 15분만에 이송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04 296 0
3802 뉴스 양구의 요구 1 애드블럭싫어 2019.09.04 442 0
3801 뉴스 [단독]안재현 생일파티-구혜선 소고기 뭇국의 전말 4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05 565 0
3800 뉴스 안재현,'오연서에 직접 사과' 애드블럭싫어 2019.09.05 653 0
3799 뉴스 음주운전이 낳은 비극.NEWS 7 애드블럭싫어 2019.09.07 1013 0
3798 뉴스 73세 근황 1 애드블럭싫어 2019.09.07 524 0
3797 뉴스 육군 신병훈련 20km행군 유지 애드블럭싫어 2019.09.09 395 0
3796 뉴스 유승준, '입국 반대' 서연미 아나운서에 "내 면상에 그 망언 해봐라" 4 애드블럭싫어 2019.09.10 360 0
3795 뉴스 "6조원 잭팟터졌다" 삼성重, 러시아 쇄빙 LNG운반선 기술파트너 선정 1 file 애드블럭싫어 2019.09.10 472 0
3794 뉴스 YG 주가 반토막…루이비통에 670억 상환 임박 애드블럭싫어 2019.09.16 517 0
3793 뉴스 청소년 HIV 감염자 92% 남성 간 성접촉… WHO 고위험군 적시 2 합정동김선생 2019.09.17 343 0
3792 뉴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경기 파주 농장서 첫 발생 1 이미나에게로 2019.09.17 184 0
3791 뉴스 살인범으로 몰린 미혼부 4 file 이미나에게로 2019.09.17 899 0
3790 뉴스 아프리카 돼지열병 경기 파주 농장서 첫 발생 4 애드블럭싫어 2019.09.17 251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3 Next
/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