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공유킥보드 업체 라임이 한국에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관련 법이 계속 바뀌면서 혼란이 가중된 데다 형평성에 어긋나는 안전모 미착용 범칙금, 강도 높은 즉시 견인 조치까지 겹치며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워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라임 외에 다른 업체들도 사업을 중단·축소·변경하는 사례가 확산되면서 국내 공유킥보드 시장이 고사할 수 있다는 전망도 커지고 있다.
14일 모빌리티업계에 따르면 라임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국내 공유킥보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10월 한국에 진출한 지 2년8개월 만이다. 라임은 2017년 설립된 미국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다. 이번 한국 시장 서비스 중단은 국내에 제도적 기반이 확실하게 마련되지 않았고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본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의 사실 확인 요청에 제이컵 투젠드라치 라임 아시아·태평양 담당은 "현재 한국의 도시 인프라스트럭처와 규제 환경을 미뤄보았을 때 안정적인 공유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해 '서비스 잠정 중단'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220614175121047
제발 전부 꺼졌으면 좋겠다. 공유하면 법도 무시하고 남에게 불편끼치고 마음대로 해도 되는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