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어린이 사고

얘가 못 일어나네 몸은 괜찮나 앞으로 그러지 말그라..

이건 자동차 90 줘도 할말 없다
어린이차량이 정차하고 있으면
애들이 부주의하게 튀어나올걸
당연히 예상했어야지

머리 안부딪혀서 다행이네 에구....

운전자는 확률적으로 발생한 사고로 억울하겠지만,
그렇다고 아이에게 잘못을 부과해서는 안된다.
아이와 운전자들에게 교육을 시키지 못한 사회의 잘못이다.
사진상 한국은 아닌거 같은데, 한국도 다를 바가 없기에 하는이야기 이다.
아이에게 차도주변에서 뛰어다니지 말라고 한들, 어른들이 주위를 살피지 않고 무조건 뛰면서 차도를 건너기 때문에 아이는 어른들이 말로 하는 교육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을 더 따라한다.
사회 분위기가 무단횡단을 하는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운전자로써는 버스가 정류장에 멈춰 있을 때에는 혹시나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서행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사람들은 단체 행동에 휘둘리기 쉽기 때문에 이러한 문화를 만들면 스스로에게 그러한 행동을 억압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수 있다.
미국의 경우 스쿨버스에서 아이가 하차하는 경우 버스문의 반대쪽에 스탑사인이 펼쳐저서 맞은편 운전자나 스쿨버스 뒤편에 있는 운전자로 하여금 일시 정지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어길경우 500 불 이상의 벌금을 내야하지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경찰이 스쿨버스를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어겨도 걸릴 확률은 크지 않다. 하지만 미국 운전자들은 이를 암묵적으로 잘 지킨다. 스쿨버스와 일반버스야 달라도 너무 다르지만 한국의 경우 교통질서에 관해서라면 어린애들 마냥 미성숙한 어른들이 많기 때문에 버스에 대해서도 미국의 스쿨버스와처럼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

무단횡단의 경우 미국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안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한국보다 훨씬 적다.
미국에서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은 절때로 뛰지 않는다. 그리고 사진에서 처럼 저렇게 버스가 시야를 가리고 있을 경우 무단횡단을 하려하지 않는다.
무단횡단을 할때 뛰지 않는 이유는 운전자가 한국처럼 달려드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멀리서 무단횡단자를 발견하면 속도를 반드시 줄이고, 어떤 경우에는 아예멈춰서 지나갈수 있게끔 해준다. 한국사람들은 도로위의 약자를 배려하지 않기 때문에 무단횡단하는 자를 욕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단횡단하는 자들은 더더욱 찰나에 차가 안보인다 싶으면 재빨리 뛰어건너가려한다. 이게 사고를 불러 일으킨다.
무단횡단하는 것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고 운전자는 이해와 배려를 갖고 무단횡단하는 자가 다치지 않도록 운전을 해야한다. 그것이 사고를 줄이는 방법이다.

싱가포르네요

우리동네 길거리 나가보면 대부분의 어른들이 무당횡단 한다. 사고사례중 노인이나 어린이가 많은 이유는 그걸 반응할 능력이 없어서이다. 어린이한태 무단횡단했다고 몰아치기에는 우리 사회가 이미 너무 병약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