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수해가 발생해도 정상등교함
실제로 2002년 태풍 루사때도
당시 초중고생들중에 정상등교한 사례 많음
지금이야 안전문제때문에 난리났겠지만
저땐 안전 의식도 상대적으로 낮다보니
목에 물차는 정도 (?) 아니면
걍 무식하게 등교강행함
지금 20대 후반 이상 세대들만 하더라도
초중고 다닐때 태풍, 수해 뚫고 등교한 경우 많음
요즘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
심지어 이때는 몇몇 교육감이
태풍때문에 학생 안전이 우려된다며
휴교명령을 내려도 일선학교에서 개무시함 ㄷㄷ
배짱 뿌리면서 등교나 시험을 강행함
그러다 학생들 다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
요즘도 이런 학교들 가끔 나오던데 그게 일부 사례라면
저땐 전국적이고 전반적으로 팽배했다는게 문제
좀 과하게 말하면 학생 인권이나 안전엔
관심 1도 없고 소홀했던 시절임
그러다 등하굣길에 사고가 숱하게 발생하고
사회적으로 안전의식이 점차 대두되면서
2000년대 후반, 특히 2010년 이후론
태풍, 수해, 폭설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휴교를 의무하거나 권장하게됨
보통 유치원, 초등학교는 휴교명령 내리고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맡기는데
사고 터지면 골치아프니 걍 휴교함
(물론 가끔 일부 지방 학교에선 휴교명령 X까고
등교강행해 쌍욕을 쳐먹기도 하지만)
그러다보니 요즘은 오히려 휴교때문에
맞벌이 가정들 비상이란 뉴스가 나올정도
유초딩은 어디 맡길 때가 없으니까
불과 십수년전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임
약한자는 출근도 허락되지않던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