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만에 생명의 은인을 만나다

기적이네

기저귀네

우왕 멋진분이다

어느 웹툰에 나온 글귀인데 힘들때마다 가끔씩 떠올리곤 합니다.
"저희가 누리는 이 하루가
저희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과 기도로 이루어진 것임을 알게하소서"
한 남자의 간절한 염원이 없었다면 민협씨가 누리는 오늘의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도 없었겠지요
우리 일상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때론 지겹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하루가
사실은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염원과 헌신과 기도로 이루어진 것임을. 고맙습니다.
가깝게는 우리의 부모님부터, 은사님, 동료, 친구, 멀게는 지금도 밤낮 없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국군장병까지..
당연한 것이 사실은 당연하게 이루어진 게 아님을 안다는 게 참 어렵습니다.
끝으로 재밌고 즐거운 이야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올려주시는 필와 운영자께도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