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08979?cds=news_edit
북한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모친 김말임 씨가 11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12일 중앙일보에 “지난 11일 저녁 어머님께서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이래진 씨는 “어머니께서 편찮으셔서 건강이 더 악화할까 봐 (동생이 죽은걸) 말씀 못 드린 상태에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해수부 소속 무궁화 10호 1등 항해사로 근무하던 이대준 씨는 지난 2020년 9월 22일 서해에서 북한군에게 피살됐다. 하지만 유족은 치매 등으로 몸이 안 좋은 모친에게 끝내 넷째 아들인 이대준 씨의 사망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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