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이 선물세트랑 상품권 들고와서 촬영협조 부탁 했다던데.

내가 출장나가는것에 작은 읍성이하나있어 점심먹고 한바퀴산책하는게 그 곳 출장가는 하나의 즐거움인데 하루는 일제시대 배경의 드라마를 찍더라. 산책을하는 도중 갑자기 스탭이 아거기 왜 자꾸 이리오는거에요 하고 요지랄 떨 더라고... 덩치큰 새끼 세놈이 분위기 험악하게만들더라고... 그래서 난 바로 읍성 구석진곳 연파는 가게에 가서 뽀로로 연을 사서 존나게 날렸지... 처음에 스탭이 와서 선생님 제발 부탁드립니다. 이지랄 하길래 나도 못둘은척 날리니 감독이 스탭들한테 개지랄 떨고 촬영 쉬더라.. 그중 짬좀되는 스탭이와서 아까 그건 진심으로 죄송하고 자기가 책임지고 교육시키겠다 . 지금 이 시간에 못찍으면 내일 또 다시 찍어야 한다. 선생님 맘 한번 누그려주시고 제사과받아주세요 그러더라. 그래서 대인배의면모로 뽀로로연을 내려줬지. 지들이 왕인줄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