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최근 3일 간 있었던 일을 함축적이면서 제대로 전하기 위한 글임. 읽기 귀찮으면 요약만 읽어도 됨.
올해 초
(미국 의전 서열 3위인 하원의장 펠로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있으니
아시아 동맹을 확고히 하기 위해 펠로시가 아시아 순방을 계획 잡았음. 때는 대만 방문을 확정지음.
중국은 미국 서열 3위가 대만 방문하는 건 절대 용납 못 한다는 반응이었고 여러 말이 오갔으나,
펠로시가 코로나 걸려서 아시아 순방 일정 연기로 일단락 됨.
그리고
올해 7월 말
펠로시가 코로나 회복하면서 아시아 순방 재개한다고 선언함. 이번에는 대만에 가는 것에 대해서 '잠정적'으로 바꿈.
하지만 중국은 발작 버튼 눌린 상태
시진핑이 바이든과 통화하면서 "불장난하면 타 죽는다"고 협박함.
바이든은 펠로시에게 대만에 안 갔으면 좋겠다는 듯이 말은 했음.
근데 이 행동은 "나는 가지말랬다? 근데 이 분(펠로시)이 간다는데~ 내가 말릴 방법은 없네~" 이런 느낌의 행동이었음. (애초에 펠로시 아시아 방문 목적이 바이든 행정부의 아시아 동맹 강화를 위한 행보임.)
중화민국 총통 직속기구인 중화사회과학원에서 일주일 간 군사 전문가를 모아서 심포지엄을 열었음.
거기서 펠로시가 탄 비행기를 격추 시킬 수도 있고, 전투기로 착륙을 방해할 수도 있으며,
무엇이든간에 '중화인민공화국(PLA)'는 '무조건' 행동을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함.
그러먼서 "우리가 당신에게 경고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고 말함. (6.25 중공군 참전, 배트남 전쟁 참전, 중인 전쟁 때 했던 말)
https://www.globaltimes.cn/page/202207/1271745.shtml
-환구시보 영어판
이와 동시에 훈련 핑계로 대만과 가까운 푸젠성에 군대가 집결됨.
(인민해방군 80군 공식 웨이보)
인민해방군 80군을 시작으로 전투 준비!라는 글이 올라오고
군대가 집결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옴.
그리고 야밤에 푸젠성 해안가에서 대만 해안가 방향으로 대규모 실탄 훈런을 실시함.
https://edition.cnn.com/2022/07/30/china/china-live-fire-exercises-taiwan-intl-hnk/index.html
- 관련 CNN 기사
이에 미 공화당이랑 미 상원의원은 중국이 한 개소리를 현실로 만들면 선전포고도 가능하다고 말함.
중국이 저 지랄 떠는데 진짜로 안 가면 중국한테 얕보일 수 있다는 여론 생김.
그리고
미국 공화당에서는 대만 랜드리스 법안까지 준비 중임 ㅋㅋㅋ
여기까지가 이틀 전부터 어제 새벽까지 이야기임.
그리고 8월 1일부터 상황은
CNN 피셜 펠로시 대만 방문 확정
중국 외교부 총리피셜 인민해방군이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거라고 선언
-로이터
미국 공증급유기 9대를 일본 기지에 추가로 보내면서 역대급 항공편대를 예고
여기까지가 현 상황임.
중국이 민감하게 방문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음
여태까지 미국에서 보낸 인물들은 현역에서 벗어난 인물이라던가(바이든 첫 미 대표단), 당 개념에서 독자적으로 왔다고(미 상원의원 대만 방문) 할 수 있다. 하지만 의전 서열 3위가 대만 방문하는 거 용인하는 것은 중국이 마지노선으로 그어 놓은 미국-대만 공식 교류를 어긋나는 짓이며, 이걸 봐주면 미 부대통령도 대만 방문할 수 있고 미 대통령도 방문할 수 있다고 잘못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95~96년도처럼 중국은 물러날 수 없으며, 25년 전 깅 그리치(당시 하원의장)이 방문할 때랑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로 군사 행동을 나설 '것이다'
ㅡㅡㅡㅡㅡ
요약.
중국은 기존에 레드라인 그어놓은 게 대만 독립(ㄹㅇ 찐찐 마지노선)이랑 대만-미국 공식 교류(이건 해석에 따라 말장난 가능)는 절대 안 된다고 한 게 있음. 후자 때문에 펠로시 대만 방문에 발악함.
미국에서는 "개시발 중국 존나 가소롭네?? 이거 피하면 미국 개병신 아님?? 중국 말대로 안 가면 ㅈㄴ 쪽팔릴 듯?" 이러면서 방문 확정 지음.
대만 상황 존나 살떨리는 중
